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죠. 특히'정신적 말뚝'이라고 표현하신 것처럼, 강제된 문화나 사상의 잔재는 눈에 보이지 않아 더욱 뿌리 깊게 남아있다고 생각해요.아지노모도처럼 식문화 변화를 예로 드셨는데,사실 이것 하나만으로 전체적인 변화를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좀 더 큰 틀에서 보자면,황국신민화 정책 아래 우리말과 글, 역사를 말살하려 했던 것이 가장 큰 '말뚝'일 거예요.창씨개명,일본어 강요, 우리 역사 왜곡 등이 대표적이죠.또'내선일체'라는 허울 좋은 구호 아래, 일본 문화를 강요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말살하려 했던 것도 큰 영향을 미쳤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런 '말뚝'들이 우리 정신을 완전히 지배한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민초들의 노력으로 우리 문화와 정신을 지켜왔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잔재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우리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더 깊이 알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대해 궁금한지 알려주세요.예를 들어 교육,종교,예술등관심 있는 분야를 말씀해 주시면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