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도 똑같이 중2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ㅎㅎ 아직도 다들 철없는 생각이라고 하는 분들도 많는데 저는 무조건 재밌고 흥미있는 걸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너무 재능이 떨어지거나 걱정이 되면 안 하는게 맞는데 솔직히 저는 좋아하는 그림도 일로 하면 이렇게 힘든데 다른 건 얼마나 더 하기 싫을까라는 생각으로 살고있어요..
그런데 요즘웹툰은 분담을 많이 하는 거 알고계시나요? 저는 거의 다 혼자해서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안정적인 걸 추구하는 제 친구는 회사에 들어가서 채색도, 배경도, 글도 다 안 하고 그림선화만 하면서 정해진 급여를 받고 지내더라구요.
그리고 공부와 그림 중 하나만 선택해서 몰빵하는 건 진짜 확신이 섰을 때 하세요. 저는 냅다 공부 아예 안 하고 오로지 실기만 밀었었는데 고3 때부터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엄청 걱정되고 불안하고 그러더라고요~! 대학이 중요하다면 공부도 하시구 그림이 중요하다면 실기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사실 고1때까지도 전공도 선택 안 한 애들 많더라고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아직 중2잖아요 ㅎㅎ 궁금하거나 그냥 고민되고 스트레스 받는 거 있으면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