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와 영어입시 병행 이때까지 집순이에다 한국에서만 살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호주에 되게 가고 싶어졌어요.

호주에 가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기셨군요! 설레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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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하고 있는 고등학교 영어 입시 공부는 외국 생활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영어 회화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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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 입시 영어가 도움이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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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탄한 기초: 입시 영어는 문법, 어휘, 독해력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룹니다. 이는 영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사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체력을 길러줍니다. 문법 규칙을 알아야 올바른 문장을 만들 수 있고, 풍부한 어휘력은 표현의 폭을 넓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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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 구조 이해: 복잡한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훈련은 나중에 긴 대화를 듣거나 글을 읽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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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시 영어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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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적인 듣기/말하기 부족: 한국의 입시 영어는 주로 읽기와 쓰기, 문법 지식 측정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외국인과 대화할 때 필요한 순발력 있는 듣기 능력과 자연스러운 말하기 능력은 별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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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및 억양: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발음, 억양, 리듬감은 입시 영어에서 깊게 다루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는 실제 의사소통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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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생활 표현 및 문화 이해: 교과서적인 표현과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구어체 표현, 슬랭 등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에는 해당 언어권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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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천하는 방법: 입시 영어와 회화 공부 병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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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영어: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이는 영어라는 집을 짓는 데 필요한 튼튼한 기둥과 뼈대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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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화 공부: 여기에 추가로 회화 공부를 병행하여 집을 꾸미고 실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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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기: 미드/영드 시청 (처음엔 한글/영어 자막 활용, 익숙해지면 자막 없이), 영어 뉴스 듣기, 영어 팟캐스트 듣기, 유튜브 영어 채널 시청 등을 통해 실제 대화 속도와 다양한 발음에 익숙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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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 소리 내어 영어 문장 읽기, 좋아하는 배우나 유튜버의 말을 따라 하는 쉐도잉(Shadowing), 영어 스터디 그룹 참여, 전화/화상 영어, 언어 교환 앱 활용 등으로 직접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세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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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 표현 익히기: 회화 관련 교재나 앱,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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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 입시 영어 공부는 절대 헛된 것이 아니며 호주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실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회화 공부를 지금부터 조금씩 병행하신다면, 호주에 가셨을 때 훨씬 더 자신감 있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을 거예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질문자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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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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