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가고싶어요 저 18살인데요 아직 미래가 너무 컴컴한것같은데 공부는 길이 아닌것같아서 혼자

저 18살인데요 아직 미래가 너무 컴컴한것같은데 공부는 길이 아닌것같아서 혼자 맘고생이 너무 심하고 학교에서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든 와중에 부모님은 자꾸 진로를 보채시고 심지어 오늘은 방청소를 하라면서 방에 있는 물건들 발로 차면서 화내시네요 그리고 내일까지 청소안되어있고 유지 안되면 저를 갖다 버린다고 협박하면서 화내셔요 이제는 부모님이 혼내시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너무 지치네요 집에 있는게 너무 지옥같고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는데 집을 나가면 친구가 친구집에서 재워준다고도 하고 그집 부모님도 허락했는데 그후에는 전 어떻게 될까요 저같은 사례를 보지 못해서 친구 집에서 지내면서 학교를 다녀야 할지 아님 그냥 제맘이 안정될때까지 친구집에 계속 있어야할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