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8:08

외사랑 포기 하는 법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어요. 키도 크고, 잘생기고, 귀엽고, 이쁘고, 노래도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어요. 키도 크고, 잘생기고, 귀엽고, 이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는 그런 사람이요. 어쩌다 롯데월드에서 만나게 되었을 땐 고데기 하지 않은 머리가, 화장하지 않은 맨 얼굴이 더 이쁘다며 칭찬해 주고, 추로스도 사주고.. 꽃을 사다 주면 내가 준 꽃인데 어떻게 버리냐며 잘 간직하고 있다 말하고, 노래를 부를 땐 녹음을 해서 업로드하기도 전에 나니까 먼저 들려주는 거라고, 특별하니까 먼저 들려주는 거라 하고, 새해엔 한 해 고마웠다 덕분에 ~한 해였다며 장문 편지도 써주고, 돈 쓰지 말라며 공연 티켓도 구해다 주고, 아프다면 속상해하며 걱정해 주고, 밥을 먹지 않으면 빨리 먹으라며 자신보다 내 끼니를 더 챙기고, 매일같이 목적 없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지내는데 여자친구가 있대요. 이 사람이 내게 문자를 하면 설레고 기대하는데, 이 사람은 단지 심심해서 였을까요? 이 사람에게 나는 뭘까요. 지나가는 팬인 걸까요?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아는데도 너무 좋은데 어떡하나요. 얘가 나한테 어장을 치는 거래도 너무 좋은데 난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사실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헤어졌으면 좋겠어요. 나랑만 이렇게 지내는 거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분명 이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는데 질투가 나서 힘들어요. 포기하지 못할 거 같아요.사랑이 뭐길래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나요.

설명만 들어보면 매너있는 사람이고 작성자님 말고도 다른 사람한테도 저렇게 상냥하게 행동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그분 애인 분한테요 말씀하셨다시피 외모도 재능도 빼어난 분인 것 같으니까 자기사람 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서 챙겨줄 수도 있는거죠 저런 배려에 감사하다는 마음보단 친구라고 생각하는게 어렵고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본인 마음도 편하시게 그냥 연락 끊으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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