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0:18

생일 저만 이런거 서운한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생일인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매년 생일날 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생일인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매년 생일날 마다 친가쪽 식구들이랑 같이 식사를 해요 그런데 작년 생일에 가족이 감기에 걸려서 식사를 하지 못 했어요. 생일날에 하는 식사라는게 저희 가족한테는 큰 행사(?)같은 느낌인지라 아쉬움이 컸어요. 그래서 다음 생일에는 외식을 하고싶다.라고 말씀드렸어요.물론 알겠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생일전날 뭐 먹고싶은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소고기! 하려다가 소고기 외식하면 비싸니까 부모님 지갑 생각해서 벌집삼겹살을 먹자고 했어요이때 까지만 해도 당연히 저는 부모님이 작년에 제가 한 말을 기억하고 외식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외식은 커녕 벌집삼겹살이 집에서 가족이랑 다같이 먹으면 비싸다는 뉘앙스로 말하더라고요? 그냥 냉동 삼겹살 먹자고 장난인듯 짐심인듯 말하고??저희 가족이 좀 못 살아서 이러는거면 이해하죠;;;근데 엄마랑 언니생일에 소고기 먹으러 외식했다니깐요??????샤갈! 암튼 제가 진짜 황당하고 짜증나서 엄마가 작년에 한말 기억 안나냐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이러는게 나이도 먹고 어린에처럼 구는것 같아서 아무말 안했어요. (결론은 집에서 삼겹살 먹기로 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눈치를 줄겸 삼겹살에는 절인 양파랑 콩나물 무침을 같이 먹어야 한다 이러면서 밖에서 먹자! 라고 말했는데. 결국 이것도 집에서 먹자...라고 하셔서 음...그냥 내 이번 생일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했어요 그래도 밖에서 먹자 하면서 콩나물이랑 절인양파 예기 했으니까 사오지 않을까?? 했는데 안 사오셨구요 제가 그래도 외식 안 했으니까 생일선물은 있겠지? 하고 장난으로 아빠한테 '아빠 나 생일선물 아빠 침대 줘'이랬는데 아빠가 너 생일선물로 맛있는 밥 해주잖아..이랬어요;;;;;;아니 아빠 생일에는 제가 10만원 드렸는데.... 심지어 언니 생일에는 아빠가 언니 놀러갈때 타려는 ktx표 값 10만원 줬다고요;; 이때 아빠 침대였는데 엄빠 방에서 나가고 나서 혼자 울었어요..ㅎ근데 물론 제 생일에 맛있는 밥 해주시는거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거 맞고 생일선물이 당연한거는 아니지만.. 서운해요 진짜 말을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다 써보아요...그래도 아직 생일이 다 지나지 않았으니까 희망을 가져봅니다..핳하ㅎ

서운하겠네요...... 진짜 성숙하신데요..?? 이따 초콜릿 하나 드세요..ㅜㅜ 생일축하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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