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0:34
대학이 가기 싫어요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남깁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저희 집안은 그닥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남깁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저희 집안은 그닥 잘 사는편이 아닙니다. 파산신청까지 했다가 이제야 겨우 먹고살만 해졌으 니까요. 본론으로 들어서서,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대학에 가야한다는 말을 하셔서 대학에 입학은 하게 되었습니다. 지방 간호학과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이 많이 비싸더군요. 게다가 2학년인가 3학년 때 실습 비용도 따로 청구되면 비용이... 언급했다시피 지방대이기 때문에 편도 3시간 거리라 기숙사나 자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먼저 말을 꺼낸것도 어머니고요. 아버지는 돈이 없어서 기숙사 비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저는 솔직히 고등학교 공부도 버겁다고 느낄정도로 힘든 입시생활을 겪었는데 간호학 공부는 얼마나 힘들지 감히 상상도 안됩니다. 물론 저도 캠퍼스 라이프나 나이 또래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해보고싶고, 여러 경험도 도전해보고 싶긴 합니다만. 대학을 가는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동생들도 있는데 둘다 중요한 시기라 공부하면서 비용도 많이 들텐데 제 대학때문에 포기하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계속 돈 걱정하고 있느니 차라리 대학을 정말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다른 친구들은 대학 생활 기대만 하는데 저는 계속 걱정만 되는것도 너무 비참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대학을 가야만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
첫째가 잘되야 동생들도 잘됩니다.
그러니 부모님들이 지원해줄 적에 열심히 공부하시길....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장학금을 타게 될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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