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매수 환차손익 안녕하세요 국장만 하다가 최근 미국주식도 조금만 하고 있는데요 주식 매수할때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미국주식에서 헷갈리는 핵심이 바로 ‘환차손익이 언제, 어떻게 반영되느냐’**거든요.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1️⃣ 결론부터 정리
네, 지금 이해하신 방향이 맞습니다.
매매손익 +25만 원
환차손익 –14만 원
실질 수익은 +11만 원
이 상태로 지금 매도하면, 원화 기준 최종 수익은 11만 원입니다.
2️⃣ 환차손익은 언제 발생하나요?
미국주식은 ‘달러로 사고 → 달러로 팔고 → 원화로 환전’ 구조입니다.
그래서 손익이 2겹으로 생깁니다.
① 주식 자체 손익 (달러 기준)
매수가 → 매도가
이게 매매손익 25만 원의 근원
② 환차손익 (환율 차이)
매수 시 환율 vs 매도 시 환율
환율이 내려가면 → 환차손
환율이 올라가면 → 환차익
환차손익은 ‘매도 시점’에 확정됩니다.
3️⃣ “매수 시점 환율로 적용되나요?”
❌ 반만 맞는 말
매수 시점 환율은 기준값
실제 환차손익은
매수 환율과 매도 환율의 차이로 계산
즉,
환차손익 = (매도 시 환율 – 매수 시 환율) × 보유 달러 금액
4️⃣ 질문 주신 숫자로 예시 정리
가정해볼게요.
매수 시 환율: 1,400원
매도 시 환율: 1,350원 (환율 하락)
주식으로 번 돈: +25만 원
환율 때문에 깎인 금액: –14만 원
결과:
25만 – 14만 = +11만 원 (최종 실현손익)
✔️ 이게 계좌에 실제로 남는 돈입니다.
5️⃣ 중요한 오해 하나 바로잡기
❗ 환차손익은 ‘세금 대상’이 아닙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환차손익 포함한 ‘최종 원화 기준 손익’으로 계산
환차손익만 따로 과세 ❌
6️⃣ 실전에서 꼭 알아둘 팁
✔️ 1. 환율 내려갈 때 생기는 착시
주식은 올랐는데
원화 수익은 줄어드는 경우 많음
“주식 잘했는데 왜 돈이 안 남지?” = 환차손
✔️ 2. 달러 보유 전략
매도 후 바로 원화 환전 안 하고
달러로 들고 있으면
환율 반등 시 환차손 회복 가능
환차손은 ‘확정 전까지는 유동적’
7️⃣ 핵심 요약
환차손익은 매도 시점에 확정
매매손익 + 환차손익 = 최종 실현손익
지금 매도하면 11만 원 수익 맞음
달러로 보유하면 환율 반등 기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