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1:13
전문대 간호학과 어쩌다보니 수시 6광탈에 추가로 넣은 전문대에 하나 붙었습니다. 집과의 거리,
어쩌다보니 수시 6광탈에 추가로 넣은 전문대에 하나 붙었습니다. 집과의 거리, 학교의 위치 및 인지도 등 모든 방면에서 이 학교가 좋다라고 절대 말은 못할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 문과생입니다. 한번도 보건계열은 꿈도 꿔본적 없고, 당연히 문과계열의 학과를 갈 줄만 알았던 저로서는 이 결과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근데 항상 은근히 제가 보건계열로 갔으면 이라는 마음을 품고 계셨던 부모님은 이런 조건에도 학과 하나로 만족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 학과에서 있을 제가 너무 막막한데, 이제껏 제 마음대로 살다가 이 사단이 나버렸으니 이제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이 대학을 선택 안한다고 다른 방도가 있는건 아닙니다. 아직도 제가 하고싶은걸 잘 모르겠어서 다른 길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자격증 하나만을 바라보고 간다면 이 학교도 나쁘지 않겠지만, 제 적성과는 너무 다를게 분명하고 다른 친구들은 아무리 못해도 들어본적은 있는 대학에서 나름의 4년제 취급을 받을텐데, 저는 저 학과만 때면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서 솔직히 좀 쪽팔립니다. 재수나 반수도 고민했는데, 제가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였기에 그게 좋은 선택지가 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제가 원하는 답이 너무 명확하게 들어나는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간호학과에서 버티는게 나을까요?
잘 모르겠다면 간호학과 가서 전공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막상 경험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기에
또 전문직이라는 메리트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럼에도 학교 또는 전공이 맞지 않는다면
편입 하는 방향을 찾는 게 나을 것이며
위 과정도 정말 하기 어렵다면
빠르게 응시자격 갖춰 편입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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