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3:01

도쿄 항공권... 도쿄 항공권 끊으려고 하는데 원하는 시간대로 가고싶어서.. 가는편 오전 9:20~11:50

도쿄 항공권 끊으려고 하는데 원하는 시간대로 가고싶어서.. 가는편 오전 9:20~11:50 오는편 오후 4:30~7:15 왕복 42만원인데 너무 비싼가요?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시간대를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가격"**입니다.

보통 도쿄 왕복 항공권의 '최저가'는 30만 원 초반대(비수기/평일 기준)까지 나오지만, 질문자님이 선택하신 시간대는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황금 시간대(아침 출발 - 저녁 리턴)'**라서 원래 가격이 더 높습니다.

다음 3가지 기준으로 판단해 보시면 좋습니다.

1. 시간대 프리미엄 (가장 중요)

  • 가는 편 (09:20): 아침 일찍 공항에 가서 점심을 도쿄에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입니다.

  • 오는 편 (16:30): 마지막 날 점심 먹고 카페까지 갔다가 공항으로 이동하기 딱 좋은 시간대입니다.

  • 이런 **'꽉 찬 일정'**의 항공권은 새벽 출발이나 밤 늦게 도착하는 항공권보다 보통 5~10만 원 정도 더 비쌉니다. 42만 원이면 시간값으로 지불할 만한 수준입니다.

2. 시기에 따른 가격 비교

  • 1월~2월 (겨울방학 성수기) 또는 주말: 42만 원이면 적정 가격입니다. 이 시기에는 저가항공(LCC)도 40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 3월~4월 (비수기 평일): 만약 평일 여행이라면 조금 비쌉니다. 비수기 평일에는 같은 시간대라도 35~38만 원 정도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항공사 확인 (FSC vs LCC)

  • 혹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같은 대형 항공사(FSC)인가요? 그렇다면 42만 원은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무조건 잡으셔야 합니다.

  • 제주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LCC)**라면,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시간대 값을 포함한 '평균보다 약간 높은' 가격입니다.

추천 팁:

만약 3~4만 원이라도 아끼는 게 중요하다면 **'가는 편을 오후 출발'**로 바꾸거나 **'오는 편을 오전 리턴'**으로 변경해보세요. 가격이 30만 원대 중반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행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신다면, 현재 42만 원 항공권은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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