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대만 입국신고서 똑같은가요 중국과 대만의 입국 신고서가 완전히 똑같은 게 맞나요?가족끼리 중국으로 여행을
아니요. 중국과 대만의 입국 신고서는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항공사 직원 안내 때문에 헷갈리신 것 같은데, 목적지가 ‘중국 본토’인지 ‘대만’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신고서를 사용합니다.
결론부터 정리
중국 본토 입국 → 중국 입국 신고서 작성
대만 입국 → 대만 입국 신고서(TDAC) 작성
X 중국 가는데 대만 입국 신고서를 쓰는 경우는 정상 아님
중국 입국 신고서 (China Arrival Card)
용도: 중국 본토 입국
방식:
공항 도착 후 종이 신고서 작성 또는
일부 공항은 전자 키오스크 사용
주요 항목:
여권 정보
항공편
중국 체류 주소
건강 관련 질문
비자: 한국 여권 기준 → 무비자 입국 가능(조건부)
중국 입국 시 대만 신고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만 입국 신고서 (TDAC)
용도: 대만 입국 전용
방식:
온라인 전자 신고서만 사용
종이 신고서 X
주요 항목:
체류지(호텔)
연락처
직업 등
중국 본토와는 전혀 별개 시스템입니다.
그럼 왜 항공사 직원이 “대만 입국 신고서”라고 했을까?
가능성은 보통 이 셋 중 하나입니다:
직원 착오
중국/대만을 같은 ‘중화권’으로 헷갈려 잘못 안내한 경우
경유지 착각
혹시 대만을 경유해서 중국 가는 일정인가요?
이 경우 대만 입국을 실제로 하면 대만 신고서 필요
건강 신고서 명칭 혼동
예전 코로나 시절 **중국 건강 신고(QR)**를 대만 서류로 잘못 부른 경우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
✔ 항공권 최종 도착지 공항 코드
PVG, PEK, CAN, SZX 등 → 중국
TPE, KHH → 대만
✔ 경유지에서 ‘입국’하는지
단순 환승이면 신고서 X
공항 밖으로 나가면 입국 신고서 O
가족 여행 기준 요약
중국만 방문 →
중국 입국 신고서만 작성
대만 입국 신고서 X 필요 없음
대만 경유 후 중국 (대만 입국 포함) →
대만 신고서 + 중국 신고서 둘 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