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뮌헨 안녕하세요 제가 아시아나직행항공으로 프라하에16:10분 즈음 도착예정인데 입국심사가 얼마나걸릴까요? 또 프라하중앙역에서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아시아나 직항 입국심사 소요 시간과 프라하에서 뮌헨으로 이동하는 '가성비(Gaseongbi)' 루트 및 예매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프라하 공항 입국심사 소요 시간 (아시아나 OZ713편)
아시아나 OZ713편은 보통 프라하에 오후 4:10~4:30 사이에 도착합니다. 이 시간대는 다른 유럽 내 항공편과 겹칠 수 있어 눈치 게임이 조금 필요한데요, 최근 중요한 변화가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핵심 변수: EES (유럽 출입국 시스템) 도입
과거(2019년 이전)에는 한국인이 '자동 입국 심사(E-gate)'를 이용해 10~20분 컷이 가능했지만, 2024년 말~2025년 기준으로 비유럽연합(Non-EU)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생체 정보(지문, 안면 인식) 등록 절차가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 입국 심사 줄이 예전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상 소요 시간:
평균: 착륙 후 짐 찾고 나오기까지 약 40분 ~ 1시간
변수: 만약 앞선 대형 비행기가 있거나 심사 시스템이 지연될 경우 최대 1시간 30분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팁: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화장실은 나중에 가시고, 최대한 'Non-EU(비유럽)' 입국 심사 줄로 빠르게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프라하 중앙역 ➔ 뮌헨 중앙역 가성비 이동 루트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독자들에게 추천하기 가장 좋은 두 가지 루트를 비교해 드립니다. '가성비'는 버스가 좋지만, '예매 꿀팁'을 알면 기차도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Option A. 가장 저렴한 '버스' (FlixBus / RegioJet)
가장 대중적이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환승 없이 뮌헨 중앙역(ZOB)까지 직행합니다.
소요 시간: 약 5시간
비용: 평균 20~40 유로 (일찍 예매 시 15 유로 내외)
장점: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짐 싣고 자면 도착이라 편리합니다.
단점: 퇴근 시간대 독일 아우토반 정체 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Option B. 낭만과 편안함 '기차' (강력 추천 )
프라하 중앙역(Praha hl.n.)에서 뮌헨 중앙역(München Hbf)까지 가는 직행 열차(ALEX 또는 EC)가 있습니다.
소요 시간: 약 5시간 40분 ~ 6시간
비용: **'이 방법'**을 쓰면 약 20~30 유로 (버스비와 비슷해짐!)
장점: 화장실 이용이 편하고, 차창 밖 풍경이 아름다우며(특히 체코-독일 국경 지대), 좌석이 넓어 노트북 작업하기 좋습니다.
3. 저렴하게 예매하는 사이트 & 꿀팁 (핵심!)
이 부분이 콘텐츠의 핵심이 될 텐데요, **"같은 기차라도 어디서 예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2배 차이 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1) 기차 예매: 독일 철도청(DB) 말고 '체코 철도청(CD)'을 이용하세요!
독일 뮌헨으로 가는 기차지만, 출발지가 '프라하(체코)'이기 때문에 체코 물가가 반영된 체코 철도청 사이트가 훨씬 저렴합니다.
예매처: 체코 철도청 공식 홈페이지 (cd.cz) 또는 어플 'Můj vlak'
비교:
독일 철도청(DB): 약 60~80 유로 (약 9~12만 원)
체코 철도청(CD): 약 350~600 코루나 (약 2~4만 원)
방법: 위 사이트에서 출발지 Praha hl.n., 도착지 München Hbf로 검색 후 결제하세요. E-티켓을 PDF로 저장해두면 됩니다.
2) 버스 예매: 공식 앱 활용 및 가격 비교
플릭스버스(FlixBus): 글로벌 사이트나 앱 이용. 배차 간격이 가장 많아 일정을 유연하게 짤 때 유리합니다.
레지오젯(RegioJet): 공식 사이트. 체코의 프리미엄 버스로, 플릭스버스보다 좌석이 조금 더 넓고 무료 음료(핫초코/커피)를 주는 경우가 많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가 더 좋습니다.
요약 및 추천
가장 싼 게 중요하다: FlixBus (미리 예매 필수)
편안함 + 가성비: **체코 철도청(CD)**에서 2~3주 전에 기차표 예매 (강력 추천)
여행 준비 잘 하시고, 멋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