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7:24

부모님과 입시 의견이 너무 안맞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에 예체능 입시 수시 망하고 정시 써야하는 상황입니다실기 준비하느라 정시

이번에 예체능 입시 수시 망하고 정시 써야하는 상황입니다실기 준비하느라 정시 개판으로 봐서사실상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없어요입시 준비하면서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결과도 안좋게 나오니 할 마음이 전혀 없어졌습니다그리고 지금 AI때문에 만약 대학 나온다 한들 전공을 살리지도 못할것 같다는게 제 판단입니다멀쩡히 일하던 사람들도 잘리는 마당에 초짜인데다 유학도 안다녀온 지방대 예체능 학생이 과연 갈 곳이 있을지 의문입니다그런데 부모님은 그저 하던거나 하라고예체능 밀고 나가라 하시네요 죽겠습니다 진짜그냥 지잡대 아무과라도 들어가고싶은데여기도 안되네 저기도 안되네 여기 갈바엔 그냥 재수하래요추가모집은 쪽팔린다고 하지 말랍니다제 얘기 귓등으로도 들을 생각이 없으십니다그저 자기들 입맛 안맞으면 빠꾸먹이기 일쑵니다내년에 재수한다 한들 또 실기 떨어지면 어쩌려고 자꾸 권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지옥같은 1년을 또 보내라고 하니 눈물만 납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망한성적은 대학가는건 시간버리는거임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