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식간에 차용증 작성은 어떻게 하나요? 부모님께 3억 7천을 받아서 아파트 매매하였습니다.결혼해서 받은건 아니고 1인 가구입니다.차용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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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께 아파트 매매 자금을 빌리시는 상황이시군요. 아주 흔한 경우지만, 세금 문제가 걸려있어 신중하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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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0만원 상환 금액은 현실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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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7천만 원이라는 금액에 비추어 볼 때, 월 50만원 상환은 대략 60년 이상 걸리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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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용증 작성 시 중요하게 포함되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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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부모님)와 채무자(본인)의 인적사항: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을 명확히 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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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금액: "일금 삼억 칠천만 원정 (￦370,000,000)"과 같이 한글과 숫자를 병기하여 명확히 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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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이자가 없거나 시중 금리보다 현저히 낮으면, '이자 상당액'만큼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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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제기일(만기일): 언제까지 모든 금액을 상환할 것인지 구체적인 날짜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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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방법 및 시기: 매월 얼마씩,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상환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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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손해금(연체이자): 약정한 날짜까지 갚지 못할 경우 적용되는 이자율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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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및 당사자 서명(날인): 차용증 작성일을 기재하고, 채권자와 채무자가 직접 서명 또는 날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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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추가적으로 고려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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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차용증을 법률사무소에서 공증 받으면 법적 효력이 강화되고, 나중에 분쟁 발생 시 증거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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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환 기록: 약속된 상환 계획에 따라 실제로 계좌 이체를 통해 돈을 갚고 그 기록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으로 상환하는 것은 증빙이 어려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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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상담: 가장 좋은 방법은 차용증 작성 전에 세무사님과 상담하여 현재 소득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상환 계획과 이자율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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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은 '진짜 돈을 빌리고 갚는 행위'로 인정받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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