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0:27

만성 골수단핵구백혈병 CMML 치료, 부산 상급병원과 서울 상급병원 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CMML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부산에 있는 백병원에서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CMML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부산에 있는 백병원에서 급성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라 진단 후 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1차를 시작했는데요~조혈모세포이식을 해야 되는데, 저희 아버지가 지병이 많으셨어서.. 현재 체력이나 면역이 많이 약한 상태입니다. (강직성 척추 희귀질환도 있으셨고, 이전에 패혈병 진단 등 계속 몸이 아프셨어요 ㅜㅜ)현재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이 이식 수술이 서울과 부산 기술차이가 나는 이식 수술인지 정보가 없네요.-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가서 경험이 많은 교수님께 기다려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그럴 경우, 체력 저하의 문제 ㅜ 엄마도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에서 아빠를 간호해야 되는.. 다만 저는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현재 근로중이며 애들이 많아서 ㅜ 전적으로 도와드릴 순 없어요)- 아니면 기술에 차이가 크게 없다면 부산있는 현재 치료중인 백병원에서 진행하는게 맞을지- 그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상담이라도 받는게 나을지 ㅜㅜㅜ 어렵네요 ㅜㅜ관련 지식이 있는 분 ㅜ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만성 골수단핵구백혈병 CMML 치료, 부산 상급병원과 서울 상급병원 차이가 있을까요 질문이시네요.

안녕하세요. 아버지의 상황과 걱정을 이해하며, 자세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만성 골수단핵구백혈병(CMML)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치료에는 항암제, 조혈모세포이식, 표적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줄기세포이식)은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이며, 병원의 경험과 기술력에 따라 성공률과 안전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상급병원 차이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경험과 전문성: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 특히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은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매년 많은 이식을 시행하여 경험이 풍부합니다. 반면 부산의 상급병원도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일부 최첨단 치료 경험은 서울 병원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2. 최신 기술과 인프라: 서울 병원들은 첨단 의료장비와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 최신 치료법 적용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협력과 연구: 서울 병원들은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임상시험이 활발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바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산의 병원들도 조혈모세포이식 경험이 풍부하고,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 경험과, 팀의 전문성(이식 전문의, 간호사, 혈액학 전문가 등), 그리고 병원과 의료진이 환자의 특수상황(체력, 면역저하, 동반질환 등)을 얼마나 잘 고려하는가입니다.

아버지께서 체력과 면역이 많이 약한 상황이라면, 병원 선택 시 더 많은 경험과 세심한 관리가 가능한 서울의 대형 상급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또한, 국립암센터 또는 추천하는 상급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며, 이식 가능 여부와 최적 병원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 성공률과 안전성은 병원 선택뿐만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 건강 상태, 이식 방법(자가 또는 타가), 면역 조절 전략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담당 주치의와 상세 상담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추가 질문은 채택 후 답변해드립니다.

상단 광고의 [X] 버튼을 누르면 내용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