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6:36
진로관련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내년 대학에 입학하면 27살에 입학해서 문제 없이 생활한다면 31살에 졸업하게
내년 대학에 입학하면 27살에 입학해서 문제 없이 생활한다면 31살에 졸업하게 되는데 이번에 숭실대 컴공을 들어갈 생각을 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나이도 있고 나이때문에 잘해봤자 취업도 안될거고 그냥 안정적인 교대나 가라고 하십니다. 사실 나이가 무기인 현대사회서 기업에 취직하려면 제 나이가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건 알고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교사가 적성이 아닌데도 좀 강요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그냥 수긍하고 미래 취업을 생각해 교대를 선택해야 할지, 그냥 제 스스로를 믿고 거기서 무조건 열심히 해서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숭실을 갈지 고민입니다.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 좀 해주십쇼
저도 같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집에서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권장하는 분위기였으나 제 인생은 결국 제 선택의 결과로써 완성되는거고 그 과정에 남들의 개입이 있었다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겼을 때, 부모님을 원망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제 선택을 해왔고 그 선택의 결과가 현재로썬 굉장히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이러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31살에 졸업을 한다고 해도, 기업에 취직하기에 불리한 정도의 나이가 아닙니다. 현재 기업을 여럿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20대 초반과 30대 초반 중 채용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30대 초반쪽에 눈이 더 많이 갑니다.
그러니 나이는 걱정하지 말고 스스로 원하는 길을 선택해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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