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0:20

남사친과 썸인가요...?? 오늘 같이 디엠하다가 제 친구가 발로란트를 시작해서 저보고도 빨리 시작해서

오늘 같이 디엠하다가 제 친구가 발로란트를 시작해서 저보고도 빨리 시작해서 같이 하자고 자꾸 꼬시는데요 장난 겸 남사친에게 내가 게임하면 어떨 거 같냐 해서 걔가 장난스레 못할 거같다 했거등여? 그건 저도 인정합니당..ㅎㅎ 근데 뎀하다가 시작하면 자기가 알려주겠다는거에용 팁이나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그 친구의 티어가 좀 높긴 해요...!!그리고 자꾸 막 단답형? 같은 딱딱한 말투가 아니라 아니야를 아니얍으로 쓰구 저를 자꾸 놀리고 바보, 멍청이로 놀리는데요.... 이 화면을 캡쳐해서 연애경험이 있는 친구들을 포함한 7명에게 다 보내봤는데 만장일치로 썸이라고 했거든여? 글구 남사친과 같은 학원에 다니는 제 친구도 보더니 편한 거 아니면 호감있는거라 해서 이게 썸인지 몰르게써용.... 어장은 참고로 아닙니다!!

이 정도면 헷갈릴 만해서 혼자서만 고민하고 있었을 마음이 이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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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상황은 “썸의 초입”에 가장 가까운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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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지만, 그냥 남사친이라고 보기에는 선을 조금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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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가 게임을 같이 하자고 먼저 끌어들이고, 못할 것 같다고 놀리면서도 “시작하면 자기가 알려주겠다”, “모르면 물어봐라”라고 하는 건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잘 안 하는 행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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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기 티어가 높은데도 알려주겠다고 하는 건 시간을 쓰겠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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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들한테 시간은 꽤 중요한 자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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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단답이 아니라 일부러 풀어 쓰고, ‘아니얍’ 같은 말투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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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의식적으로 친밀감을 높이려는 행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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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면서 바보, 멍청이 같은 말을 쓰는 것도 그냥 무례해서가 아니라 “편하게 건드릴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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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없는 상대에게는 오히려 조심하거나 거리 두는 말투를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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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 있는 친구들, 학원 친구까지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썸이라고 본 것도 이유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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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는 감정이 개입되지 않아서 패턴을 더 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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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행동들이 하나하나 따로 보면 애매한데, 전부 합치면 방향이 뚜렷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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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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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확실한 썸”이지 “확정 고백 단계”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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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질문자님이 먼저 고백하거나 분위기를 급하게 밀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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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지금처럼 가볍게 반응하고, 게임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 이어가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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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먼저 한 발 더 들어오게 두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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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진짜 아무 감정 없는 남사친이면, 보통은 알려주겠다는 말에서 그치고 실제로 계속 챙기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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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도 계속 도움 주고, 말투가 유지되고, 먼저 디엠을 이어가려 하면 그때는 거의 확실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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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계에서 가장 좋은 태도는 “괜히 의미 부여해서 조급해지지 않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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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은 확인하려고 하면 깨지고, 자연스럽게 두면 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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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질문자님은 헛된 착각을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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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상대 쪽에서 먼저 열어둔 신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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