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8:14

요즘 부사관 장기복무... 요즘 부사관 장기복무 어떤가요? 알고싶습니다!!

요즘 부사관 장기복무 어떤가요? 알고싶습니다!!

1. 장기복무 선발, 예전보다 쉬워졌나? (긍정적 측면)

최근 초급 간부 지원율이 낮아지면서, 역설적으로 장기복무 선발률은 이전보다 높아진 추세입니다.

  • 인력 부족 현상: 하사·중사 급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본인이 의지만 있고 군 생활에서 큰 결격 사유(사고, 징계 등)가 없다면 장기복무에 선발될 확률이 과거보다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 전문 인력 우대: 사이버, 드론, 항공 정비 등 기술 집약적인 병과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장기복무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2. 처우 개선이 진행 중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초급 간부들의 낮은 급여와 열악한 처우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여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 당직 근무비 인상: 평일 1만 원, 주말 2만 원 수준이던 당직비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주택 수당 및 관사: 이사가 잦은 군인의 특성을 고려해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노후 관사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 초급 간부 봉급 인상: 일반 공무원보다 낮은 급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 편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3.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적인 고민 (부정적 측면)

  • 업무 강도와 삶의 질: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한 사람이 맡아야 할 업무 범위가 넓어졌고, 야근이나 훈련 강도는 여전히 높습니다.

  • 당직과 격오지 근무: 여전히 많은 부대원이 당직 근무와 격오지(전방, 도서 지역) 근무로 인한 워라밸 불균형을 힘들어합니다.

  • 사회와의 단절감: 또래 친구들이 사회에서 자리를 잡는 동안 군이라는 특수한 조직에 머물러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복무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1. 병과 선택이 80%: 장기복무를 원한다면 **'기술 행정'**이나 '전투 전문' 등 미래 사회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전문 병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군인 연금: 장기복무의 가장 큰 메리트는 역시 20년 이상 복무 시 수령하는 군인 연금입니다. 노후 안정성만큼은 여전히 강력한 장점입니다.

  3. 자격증 취득: 군 복무 중에도 자기계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장기복무를 하더라도 사회 복귀를 대비한 자격증은 꾸준히 따두는 것이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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