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21:47

미국vs중남미 전쟁해서 미국이 2번이나 패배했다? 에루아르도 갈레아노라는 남미 우루과이 사람이 쓴 불의 기억 3권을 보니까

에루아르도 갈레아노라는 남미 우루과이 사람이 쓴 불의 기억 3권을 보니까 미국vs중남미가 2번이나 전쟁해서 미국은 2번이나 패배했고미국은 오합지졸이라는데제가 알기론 미국이 패배했던 전쟁은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 정도뿐이라고 알고있는데미국vs중남미가 전쟁한 적이 있나요?그리고 미국이 2번이나 패배했던게 맞나요?아무리 그래도 미국이 약소국에 오합지졸이란건 지극히 중남미만 바라보는 시각이고 틀린 사실 아닌가요?;;

✅ 1. 스페인-미국 전쟁(1898) — 정식 전쟁

• 미국이 스페인과 전쟁을 벌여 쿠바·푸에르토리코를 점령함.

• 이 전쟁은 중남미 지역에서 벌어진 가장 명확한 ‘전쟁’ 사례.

★ 이것이 미국이 "중남미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했다" 고 명백히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건입니다.

쉽게 말해서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한번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반면에 군사개입은 아래처럼 여러번의 시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전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소규모의 군사개입입니다.

✅ 2.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바나나 전쟁(Banana Wars)” — 수십 차례의 군사개입

미국 해병대가 니카라과,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파나마 등에 반복적으로 상륙·점령.

예시(검색 결과 기반):

• 니카라과: 1894, 1896, 1898, 1899 등 여러 차례 상륙

• 온두라스: 1903년 혁명 개입

• 도미니카공화국: 1903–04년 개입

이 시기 개입은 주로:

• 미국 기업(특히 과일회사) 이익 보호

• 친미 정권 유지

• 해상 통로 확보

✅ 3. 20세기 중반~후반: 냉전기 개입

미국은 공산주의 확산 방지 명분으로 중남미 여러 국가의 정권교체·내전 개입을 지원.

검색 결과에 따르면:

• 미국은 좌파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쿠데타를 지원하거나 군사정권을 후원함.

• 1970년 이후에는 반공 내전 지원 + 마약과의 전쟁(Drug War) 이 결합됨.

대표 사례:

• 과테말라(1954): CIA가 쿠데타 지원

• 칠레(1973): 피노체트 쿠데타 지원

• 엘살바도르·니카라과·온두라스(1980s): 반군·정부군 지원

• 파나마(1989): 미국이 직접 침공하여 노리에가 정권 전복

위에 적은 것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겁니다. 실제로 벌어졌던 일이죠

그렇지만 우루과이 사람의 글과 책은 다릅니다

에루아르도 갈레아노라는 남미 우루과이 사람이 쓴 불의 기억 3권을 보니까 미국vs중남미가 2번이나 전쟁해서 미국은 2번이나 패배했고 미국은 오합지졸이라는데 제가 알기론 미국이 패배했던 전쟁은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 정도뿐이라고 알고있는데 미국vs중남미가 전쟁한 적이 있나요?

세계 제일의 군사력을 갖고있는 미국을 오합지졸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 말 자체가 명백한 헛소리죠.

마이크 타이슨의 명언이라고 알려져 있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이 말이 생각나네요

우루과이나 중미국가가 보기에 미국이 그렇게 만만해 보이면, 한번 때려보면 간단한 일인데... 왜 저러고 있는지.

남들은 다 알고 있는데 본인만 모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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