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1:15
오산에서 서울출퇴근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근무를 해요, 이번에 오산세교2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근무를 해요, 이번에 오산세교2 Lh 7단지가 당첨이 됬거든요, 그래서 입주를 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우선 제가 입주하게되면, 장점들은1.엄청 싸요(월세6만원정도,지금 살고있는 서울 월세는 47만원)2.반지하 탈출3.좀 더 넓어요담점은1.뭔가 서울출퇴근하는게 더 힘들어질 거 같다?(좀 더 멀고, 버스만 가능하구요, 제가 찾아본바로는 버스 배차기간이 엄청길고 들쭉날쭉이라 하는거 같더라구요,출퇴근시간에도 1대만 운행하기도하구요.)2.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오산시는 되게 조용한 동네라고하는거 같더라구요?제가 오산에는 아는 사람이 1도 없어서요, 그래서 주말마다 서울을 갈 거 같아요, 밤에 술이라도 한잔하고싶고 그러면, 차가 끊기니까 오산까지 가기 힘들어질텐데요, 그럼 집에가는방법이 밤을새거나/택시(6만원정도) 등이겠죠➡️암튼 너무 고민이에요..저와같은 상황이라면 어떤결정을 하실 거 같나요? 진실한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현재상황 설명을 참 잘하셨어요
오산 콜이면
1년 500만원정도 세이브 되는 상황이죠
작지않아요
500만원과 맞바꿔야할 뭔가가 있는지부터
살펴봅시다.
반지하탈출
넓은 주거공간
부정확한 버스로만 출퇴근 (불안하죠)
하루 왕복 약 4시간 휴~~
외진동네에 외향적 성격이면 우울증
서울에서 놀다가 택시비에 숙박비면
500날라갈수도 있어요
반면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만들어보세요
님과 비슷한 분들도 있을겁니다.
주말 운동동호회, 취미동호회등등
낯설음이 반가움으로
비슷한 처지면 동변상련
끈끈해질수도 있구요
이래저래 부지런해져야 하겠죠
저라면
선택 1
입주는 하되, 바로 이사 안 한다
LH는 이런 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계약은 잡는다.
2~3주간 주말 + 하루 평일 체험
출근 시간 실제로 해보기
퇴근 후 동네 분위기 보기
아, 이건 할 만하다 / 이건 못 버티겠다
그때 결정
권리는 잡고, 몸은 안 묶는 전략
선택 2
1년만 돈 회복 기간으로 생각하고 입주
이게 맞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서울 생활에 조금 지쳐있다
인간관계 밀도 줄어도 괜찮다
지금은 돈 + 주거 안정이 최우선이다
이 마인드면
오산의 조용함 = 회복
월세 절약 = 미래 선택지 확대
이 경우는 “주말 서울행 줄어들어도 괜찮다”는
전제가 있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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