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당근거래 신고 제가 수원시청 쪽 숙박업소 예약을 했다가 못가게 되서 당근으로 싸게
이건 단순 당근 거래 문제가 아니라
숙박업소 재산 피해 + 사기/점유이탈물횡령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정리해서 바로 행동하셔야 합니다.
1. 지금 상황 정리
- 질문자 명의로 숙박업소 예약
- 당근으로 양도(판매)
- 상대방이 방키 수령 후 연락 두절
- 숙박업소에서 방키 미반납 문제 발생
이 경우
질문자에게 민사·형사 책임이 같이 엮일 수 있어서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
2. 바로 해야 할 조치 (순서 중요)
1) 숙박업소에 상황 설명부터 하세요
- “당근 개인 거래로 양도했는데 상대방이 연락두절”
- 고의 아님을 명확히 알리기
- 방키 분실 처리 비용이 있으면 일단 확인
이걸 먼저 해야
숙박업소에서 질문자를 공범처럼 오해하지 않습니다.
2) 당근마켓 신고
- 해당 채팅방에서 ‘사기/연락두절’로 신고
- 거래 내역, 송금 기록, 채팅 캡처 모두 보관
3) 경찰 신고 가능 여부
가능합니다.
적용될 수 있는 혐의
- 사기죄 가능성
- 점유이탈물횡령(방키를 고의로 반납 안 한 경우)
- 업무방해(숙박업소 운영에 피해 발생 시)
특히
상대방이 방키를 가지고 사라진 점 때문에
단순 노쇼보다 훨씬 심각하게 봅니다.
3. “제가 불법이라 신고 못 하는 거 아닌가요?”
많이 걱정하시는데
→ 숙박권 개인 간 양도 자체는 형사범죄가 아닙니다.
숙박업소 약관 위반일 수는 있어도
그건 민사·약관 문제지, 질문자가 처벌 대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방키를 들고 잠수한 상대방 책임이 훨씬 큽니다.
4. 비용 문제
- 방키 분실 비용은 숙소 정책에 따라 질문자에게 청구될 수 있음
- 다만 이후 상대방에게 민사 구상 청구 가능
(계좌 이체 기록 있으면 충분히 가능)
5.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 그냥 기다리기
- 숙소 연락 피하기
- “제가 팔아서 그런 거니까…” 하고 혼자 뒤집어쓰기
정리
- 숙소 먼저 연락해서 상황 공유
- 당근 신고 + 자료 보관
- 연락 계속 안 되면 경찰 신고 가능
- 질문자가 범죄자가 되는 구조 아님
지금 바로 숙소부터 연락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채택을 해주시면 질문자에게는 내공의 50%가 돌아가며, 받은 내공 전액은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