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10:17
여호와의증인 2세 저는 2세고..이제 스물인데요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솔직히 이게 맞는 건지도
저는 2세고..이제 스물인데요 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솔직히 이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부모님 따라서 어릴 때부터 다녔기때문에 자연스럽게 계속 다닌 건데 도저히 믿음이 없고 분명히 맞다라고 할 이유도 없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3월까지 기한 잡았고 제가 성경공부 열심히 해서 이 종교가 아닌 거 같으면 집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랑 연을 완전히 끊어야 할 거 같습니다. 수능준비도 할 거 같은데 혼자서도 살 수 있을까요..그렇다고 아닌 거 같은데 계속 다니면 정말 미칠 거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부모의 종교 강요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은 많습니다
또 청소년뿐만이 아니고 이성의 만남이나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까지
배우자들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여 자식의 앞길을 종교로 가로 막게도 하죠
질문자님은 아직 그 시기에 이르지는 못하였지만 지금 상태로 보면 아직 많이 남은
인생의 여정 속에서 부모님의 종교로 인한 간섭과 페해는 피해가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이런 사례는 주로 유일신교 믿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안타깝지만 그런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도안타깝구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나 해결 방법에 정확한 답 없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혹시나 하고 말씀 드리면 대학교를 부모님과 멀리 있는 곳으로 정하시고
기숙사나 자취할 수 있도록 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경제적 자립을 하도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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