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마다 다릅니다.
한국처럼 정형화되어있는 대기업식 시스템이 아니라 대부분 개인, 소규모 회사에서 운영하기 때문이죠.
비용도 천차만별이고, 유튜브 보시면 무료로 주선해주는 개인 결정사도 있습니다.
매칭 시에는 일본에서 만남을 갖게 되고, 결혼 후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일본 여성들이 결정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키와 외모입니다.
그 다음이 자상하고 상냥하며 레이디퍼스트가 갖춰진 한국 남성에 대한 환상(이상)적인 성격이죠.
무엇보다 한국과 한국 여성이 싫어서, 대체제로서 일본 여성을 택하는 남성에 대한 큰 혐오감을 갖고 있습니다.
말하는 거 다 들어줄 것 같아서, 결혼하는데 돈이 덜 들어서 같은 이유로 일본 결정사를 찾는 사람 역시 배제 대상이죠. 옛날부터 일본을 한국에서 도망치기 위한 수단으로 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일본에서도 안 받아줍니다.
큰 키(178cm 언저리)와 잘생긴 외모, 사글사글한 성격만 있으면 능력이든 일본어 실력이든 잘 안 봅니다.
일본어와 일본 문화는 본인이 이후에 열심히 노력해서 배우면 되는 것이고, 금전적인 부분도 일본인들은 결혼 초기엔 둘이서 열심히 노력해서 쌓아나가자는 분위기가 강해서 가족끼리 먹고 살 정도의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