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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서워요 사랑은 어느곳에서든 다양한 형태로 작고 소소하게 시작 되어 그 사랑이

사랑은 어느곳에서든 다양한 형태로 작고 소소하게 시작 되어 그 사랑이 커지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을 서로 확인한 뒤, 사랑을 나누고 시간이 지나 그 사랑이 식거나 깨지면 또 다양한 형태로 이별을 하곤 하는데요 저는 연애를 안한지 2년가까이 됐습니다 저는 평소에 무뚝뚝하지만 속으론 정이 많아요 겉으론 절대 다정하거나 긍정적인 이미지 보단 부정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인데.. 또 말로는 일부러 툭툭 쎄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상대방을 생각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상처를 잘 받아요 저와 관련된 모든 상대방은 그걸 잘 모르겠지만요,,, 친구사이,제자와 선생,이성 친한 친구 등 잘 조절하면 속에 있는 걸 말 안해도 싸울 일이 크게 없고 또 조절하면서 적당히 친하게 지내면 무난하게 재밌게 잘 지낼 수 있는데 사랑이란 건 그게 안되는거잖아요 나도 모르게 시작되는게 대부분이라..저는 호감가는 사람이나 관심 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절 죽여서라도 안좋아하고 싶어요 그 사람과 대화 하기도 전에 그 사람과 헤어지는게 되는게 상상이 되서 벌써 힘들고 싫어서요 어떻게 누굴 사겼다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날 수가 있는지 살면서 저 혼자 이해 못하는 것 같아요 약속한거잖아요 서로 사랑해주기로…헤어지고 5년은 너무 힘들었었고 무난하게 조금씩 힘든거는 10년까지도 힘들어했어요 2년 사겼었는데…사귀면서도 학생연애였어서 손잡는거 밖에 안했어요 편지나 선물 준 적도 없고 전화도 길게 한 적은 몇 번 없었어요 제 고민은 그냥 제가 정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정이 엄청나게 많은건 아닌데… 사랑이 무서워요 사랑을 하기 싫은데 또 나도 모르게 누굴 사랑할까봐 무서워요 왜냐면 누굴 잊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사랑을 하면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본 적이 없어요 처은엔 서로 좋아했어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나만 몇십년 동안 그 시간에 갇혀서 곪아갈까봐 너무 무서워요 아직 인생이 많이 남았고 이제 꽃다운 나이인데 나와 같이 사랑의 무게를 무겁게 여기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또 어떻게 그런 사람을 찾아서 만나며,만난 후 이별 할 땐 저는 어떡하나요 상대방에게 정을 안주는 방법 없나요의미부여 안하는 방법 없나요…

사랑이 무섭다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돼요. 누구나 상처를 겪으면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사람과 관계를 쌓아가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