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은 모두 다 학원 선생님이고, 저도 학원 조교입니다. 전 27살 남자고요.작년에 저희 학원에 다니던 친구가 졸업하고 1년 후에 저희 학원 조교로 들어왔는데, 저랑 하는 업무가 달라서 크게 마주칠 일은 없습니다. 근데 몇 번 같이 마주치고 할 때가 있어서 그때마다 장난도 치고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해 바뀌면 21살 되는 친구입니다.저희 어머니가 원장님이셔서 이 친구를 전에 가르치셨기에 엄마가 이 친구를 되게 예뻐하고, 이 친구도 엄마한테 친하게 대하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뭐 애가 괜찮다 착하다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시선이 안갈 순 없습니다.근데 저번부터 자꾸 내 앞에 가로막고 인사하고 저번엔 제 어깨 툭툭치고 약간 손으로 스치듯이 어깨를 만지고 말 없이 손인사만 하고 퇴근 준비 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그냥 빤히 쳐다봤는데 저랑 눈이 계속 마주치고...업무 중에도 계속 눈이 마주치고 그러다보니 괜히 얘가 나 좋아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서로 막 연락하고 그런 사이는 아닙니다...7살 차이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