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학 부담과 대학 입시
예체능 계열, 특히 애니메이션과 만화 관련 학과는 대부분 실기 중심 전형이라 수학 성적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기 100% 또는 실기와 내신 일부 반영 전형에서는 수학 점수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단, 정시처럼 수능 점수만 보는 전형은 수학 점수가 필요하지만, 예체능 실기 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수시는 실기 준비가 핵심입니다.
2. 성적 목표
고교학점제 적용으로 내신 등급 체계가 조금 달라졌지만 일반적인 기준은 비슷합니다. 실기 중심 대학에서는 국어·영어·수학 등급보다 실기 점수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실기 + 내신 반영 대학은 내신 1~3등급 정도면 안정적으로 지원 가능합니다. 요약하면, 수학에 자신이 없어도 실기만 잘 준비하면 충분히 지원할 수 있습니다.
3. 고등학교 하루 일과
고등학생, 특히 예체능 준비 학생 기준으로 보면 학교 수업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이후 학원 실기 수업이나 자율 연습이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정도까지 이어집니다. 저녁 식사 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실기 연습이나 숙제,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가지며, 10시 이후에는 휴식과 다음날 준비, 11시부터는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1~고2 때는 실기 기초를 다지고 학교 내신을 관리하며, 고3 때는 실기 비중을 늘리고 포트폴리오와 모의 실기 시험 준비에 집중합니다.
핵심 정리
첫째, 수학 부담은 적은 편이며 실기 전형 위주로 지원 가능
둘째, 내신은 1등급 정도면 안정적이고, 실기 점수가 가장 중요
셋째, 하루 4시간 정도 실기 연습과 학교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
넷째, 고1~고2 때 기초 실기 완성, 고3 때 심화 실기와 포트폴리오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