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의 길이는 비거리(캐스팅 거리)에 영향을 미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낚싯대가 길수록 원심력이 커지고 릴리즈 포인트가 높아져 루어를 더 멀리 날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872대(8피트 7인치)와 922대(9피트 2인치)는 약 7인치(약 18cm) 정도의 길이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도 길이 차이라면 숙련된 낚시꾼의 경우 비거리에서 어느 정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멀리 던져야 하는 상황에서는 922대가 872대보다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거리는 낚싯대 길이 외에도 루어의 무게, 사용하는 라인의 종류와 굵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낚시꾼의 캐스팅 기술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주력으로 노리는 어종이나 낚시 환경에서 극도로 긴 비거리가 필수는 아니라면 872대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922대가 이론적으로는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하지만, 872대도 상황과 기술에 따라 충분히 만족스러운 캐스팅이 가능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