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근에서 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접근성 좋고 경치도 예쁜 섬들이 몇 군데 있어요.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다녀오기에도 부담 없어서 추천드릴 만합니다.
첫 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영종도와 용유도입니다.
인천공항 근처라 접근성이 좋고,
바다 풍경이 탁 트여 있어 산책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예요.
용유도에서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도 가까워
해변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해질녘 노을이 예뻐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두 번째는 무의도입니다.
무의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괜찮고,
섬 자체가 자연 그대로라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 있어요.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구봉산 전망대에서
섬 전체와 바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캠핑이나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 좋아요.
세 번째로 선재도도 추천드립니다.
인천에서 차로 조금 달린 뒤 선재도행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나쁘지 않고,
갯벌 체험이나 해산물 맛집이 많아 먹거리 여행과 함께하기 좋습니다.
선재도 해변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힐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강화도 주변 작은 섬들도 있습니다.
강화도 자체가 큰 섬이지만,
그 주변의 교동도나 석모도 같은 작은 섬들은 조용하고
한적한 여행을 원하실 때 좋습니다.
석모도는 미네랄 온천과 보문사,
자연 경관이 뛰어나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기 좋습니다.
인천 근교 섬 여행은 교통이 비교적 편리하고
당일치기 코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여행 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섬마다 특색이 있으니, 자연 풍경과 해산물,
산책이나 트레킹 등 어떤 걸 중점으로 하고 싶은지
먼저 정하고 가시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