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부모님 반대 안녕하세요 내년 2026년에 고3 올라가는데요원래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안녕하세요 내년 2026년에 고3 올라가는데요원래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평범하게 대학교 나오고 생활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제가 일본어를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보다 일본어에 재능이 있고 순식간에 귀랑 입이 조금씩 트였더라고요 그리고 독학이지만 일본어 공부하는게 너무 즐겁고 그러다 보니 일본 문화나 환경이나 일본에 대한 것들의 갈망들이 점점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고3 올라가기 진적인 지금에서야 일본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해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혼자서 준비하기에는 eju나 본고사나 혼자서 감당하고 준비하기에는 너무 버겁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학원도 찾아봤는데 저는 현재 지방에 거주하고 있고 주변에 마땅한 일본어 학원이 없어요 그래서 정말 나는 일본 대학교에 진학에서 일본에서 취업을 하고싶고 내가 정말 이루고 싶고 꿈꾸던 걸 펼치고 싶은데 어떡하지.. 하는 고민을 하다가 일본어학교 라는 유학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어학교는 말 그대로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 대학교 입시를 도와주는 학교잖아요? 그래서 저는 내년까지 고3 무탈하게 졸업하고 20살이 되는 해 4월에 일본어학교를 입학해서 일본에서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이랑 대화도 해보고 일본어 수업도 들어보고 하면서 일본어 실력도 점점 키워나가고 일본 대학교 입시를 정말 진지하게 하고싶었어요 물론 20살이 돼서 별 흥미도 없는 대학 들어가서 한학기 듣고 휴학하고 한국에서 입시학원 다니는 선택지도 있겠지만 저는 이 선택지가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국에서 일본 입시를 배우는 것보다 일본에서 일본 입시를 직접 배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그저그런 대학교 억지로 입학해서 어차피 내야하는 학비 그냥 일본어학교에서 내기 진심으로 배우고싶은 공부하면서 학비 내는게 더 합리적이잖아요 저는 시간낭비를 하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일본어학교를 나와서 일본 대학교에 진학 후 일본에서 취업도 할거여서 미리 가서 일본어로 된 수업이나 문화나 다 배우고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고 싶어요. 한국에서 그저그런 대학 억지로 입학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이런 제 마음을 정확하게 전부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진 못했지만 오늘 아침에 학교 갈때 부모님께 일본어학교로 유학을 가서 일본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부모님께서는 저한테 일본대학교를 간다는 것도 아니고 일본 대학 입시 학교를 또 보내달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간다, 돈이 엄청 많이 들텐데 이 돈들은 너가 알바를 해서 보태든 뭐든 해야지 너 인생을 위해 부모님이 희생을 하라는 거냐, 아직 어려서 가치관이나 생각들도 잘 잡혀져있지 않은데 뭘 가겠다는 거냐, 하시면서 중점적으로 돈 이야기랑 제 나이가 아직 어려서 문제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때는 전교1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고 잘했거든요.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스스로 재밌어서 했던 공부가 재미가 없어지니까 점점 손을 놓게 되었고 지금은 성적도 많이 안 좋아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예전에는 서울대 간다더니 점점 목표가 줄어서 지금 너 인생이 더 빛나보이게 만드려고 일부러 일본으로 회피하고 억지를 부리는 거로 밖에 안보인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정말 일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싶고 일본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정말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공부, 목표가 뚜렸하다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 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지금 너가 잘 아는 한국어로 수업해도 이모양인데 가서는 한국어도 아니고 일본어 수업을 알아 들을 수나 있냐. 하셨어요. 이렇게 여기에 쓴 제 입장들을 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전에 부모님께서 속사포처럼 자기는 절대 허락해줄 수 없다 이렇게 단정을 지어버리시니까 너무 속상하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있는데 그걸 못하게 하시니까 너무 가슴이 답답해요 마음같아서는 이제부터라도 알바해서 일년에 천만원 모으겠다. 제발 한번만 믿어달라. 나는 진짜 일본에서 공부가 너무 하고싶다. 내가 하고싶어하는 공부를 하게 해달라.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반대하시는 부모님이 너무 무섭고 목이 메어와서 정말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