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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내신 6~8등급, 군 제대 후 호주 유학관련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군대 전역

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진로에 대한 고민 끝에 군대 전역 후 호주 유학을 결심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봤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루트인지 전문가님들의 냉정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현재 제 상황]• 나이/학력: 07년생 (고3), 내신 6~8등급 (공부 기초가 많이 부족합니다.)• 영어 실력: 아이엘츠 점수 없음. (기초 부족)• 군대: 2026년 3월 입대 ~ 2027년 9월 전역 예정.• 재정 상황: 부모님께서 학비와 생활비 전액 지원 가능하십니다. (기간이 길어져도 졸업만 한다면 상관없음)• 목표: 졸업이 비교적 수월하고 실무 중심인 중위권 대학을 가고싶습니다[제가 세운 계획 (Pathway 활용)]군 제대 후 2027년 말 출국 예정입니다.1. 어학연수 (EAP): 워홀 비자 등으로 먼저 출국해 6~9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통해 아이엘츠 점수 없이 대학 입학 조건(English Pathway)을 맞춘다.2. 파운데이션 (Extended) or 서티 4: 고교 내신이 낮고 기초가 없으므로, Extended(연장) 파운데이션이나 Certificate IV 과정을 통해 성적 세탁 및 기초 학습을 한다. (약 1년 소요 예상)3. 디플로마 (Diploma): 대학교 1학년 과정을 소수 정예로 배우는 디플로마 과정으로 입학하여 학점을 이수한다.4. 편입 및 졸업: 디플로마 수료 후 **대학교 2학년으로 편입(Bachelor)**하여 최종 졸업한다.[질문드립니다]1. 입학 가능성: 제 고교 내신이 6~8등급으로 거의 바닥인데, Extended 파운데이션이나 Certificate IV 과정으로 입학이 거절될 수도 있나요? 돈을 내도 입학 자체가 불가능한지 궁금합니다.2. 난이도: 한국에서 수학을 포기했는데, 파운데이션 단계의 수학이나 비즈니스 기초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계산기 사용이 가능하고 기초부터 알려준다고 들었습니다.)3. 대학 추천: 제 상황(기초 부족 영어 회화 공부중이고 군대가서도 이어갈 예정) 에서 졸업까지 케어를 잘 해주는 대학으로 **그리피스(골드코스트)**나 **스윈번(멜버른)**을 생각 중인데 괜찮은 선택일까요?4. 비자: 워홀 비자로 먼저 나가서 어학연수를 하다가, 현지에서 학생 비자로 전환해서 대학 과정을 밟는 게 문제가 없을까요?광고성 복사글보다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질문자님이 본인 상황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올린 것만 봐도 이미 절반은 준비가 된 거라고 봐도 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디부터는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짚어볼게요.

먼저 큰 그림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적어주신

어학연수 → 파운데이션 또는 Certificate IV → 디플로마 → 학사 2학년 편입

이라는 루트 자체는 호주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는 전형적인 루트입니다.

특히 내신이 낮거나 공부 기초가 약한 학생들이 인서울이 아니라 호주 중위권 대학에 가서 실무 위주로 배우고 졸업하는 데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중간중간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과, 굳이 안 돌아가도 되는 길이 조금 섞여 있어서 그걸 정리해 드릴게요.

1. 입학 가능성 내신 6~8등급이면 아예 안 받아주나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기본 서류와 최소 영어 조건만 맞추면

파운데이션이나 Certificate IV, 디플로마 같은 과정에서

내신 6~8등급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호주 대학 부설 파운데이션이나 컬리지의 기본 생각은

"성적 좋은 애들만 뽑겠다"가 아니라

"조금 약한 애들도 1년 정도 기초를 채워서 우리 학교 학사과정에 올릴 수 있게 만들어보자"

에 더 가깝습니다.

실제로

그리피스 컬리지나 스윈번 파운데이션, 기타 디플로마 같은 과정들은

한국 내신이 아주 좋은 학생이 아니라

"평범하거나 조금 낮은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라고 보셔도 돼요.

다만 두 가지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1 무조건 입학시키는 곳은 요즘 호주에서 점점 줄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민성 심사가 많이 까다로워져서

"입학 서류는 되는데, 비자가 거절"되는 케이스가 더 문제예요.

그래서 학교도 최소한의 학업 의지, 학력, 영어 계획을 보려고 합니다.

2 파운데이션이든 디플로마든 입학 후 성적이 완전 바닥이면 그 다음 단계(학사 1학년 2학기 편입, 2학년 편입)에서 진행이 막힐 수 있습니다.

즉, "입학"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진짜로 졸업까지 가느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서 이걸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정리하면

내신 6~8등급 때문에 입학 자체가 안 될 가능성은 낮고

고등학교 졸업만 확실히 하고 오면

파운데이션, Cert IV, 디플로마 같은 통로는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난이도 수학 포기했는데 따라갈 수 있나요

이 부분이 사실 제일 중요합니다.

호주 파운데이션, 디플로마 단계 수학 난이도는

한국 기준으로 보면 "고1 이하 + 약간의 응용"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IT, 호스피탈리티 쪽 디플로마라면

고급 미적분까지 요구하는 곳은 거의 없고

비율, 그래프, 간단한 함수, 통계, 금융 수학 정도를 다루는 편이에요.

게다가

계산기 사용이 기본 전제이고 튜터링, 스터디 서포트, Academic Skills 센터가 있어서 의지만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군대 전까지도, 군대 안에서도 수학을 완전히 손 놓고 있다가

호주 와서 갑자기 "해보겠습니다" 하면

그때는 상당히 버거울 확률이 높습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면

1단계 군대 가기 전 지금부터

중학교 수학 전체 복습

고1 초반(일차함수, 이차함수, 지수, 로그 기본 개념 정도)까지는

최소한 한국어로 한 번 훑어보는 게 좋습니다.

2단계 군 복무 중에는

영어 위주로 가되 매일 20분이라도

간단한 계산, 그래프 보는 법, 비율·퍼센트 계산 정도는 손에 익히는 게 좋습니다.

3단계 호주 오면 파운데이션 또는 디플로마에서

수학이 들어가는 과목은

튜터링 세션, 그룹 스터디, 과제 클리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나 수학 못해서요" 하고 피하면 그대로 낙제 루트입니다.

정리하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한다"는 전제가 있다면

비즈니스나 일부 IT, 호스피탈리티 계열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고

아예 수학을 평생 안 하겠다는 마음이면

경영, 회계, IT, 엔지니어링 같은 전공은 솔직히 비추입니다.

3. 대학 추천 그리피스 골코 캠퍼스나 스윈번 대학교

두 학교 모두

질문자님이 말한 "중위권, 실무 중심, 졸업까지 케어"에 꽤 잘 맞는 편입니다.

그리피스 골드코스트

장점

해변 도시라 생활 분위기 여유롭고

관광, 호텔, 이벤트, 스포츠, 보건계열 등이 강합니다.

Griffith College라는 디플로마/파운데이션 통로가 잘 정리돼 있어서

고교 성적이 약한 학생들이 1년 디플로마 → 학사 2학년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루트가 확립돼 있습니다.

수업 스타일도

실무 과제, 팀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등

"직장 가서 할 법한 일"을 미리 많이 시키는 편이라

졸업만 잘 하면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점

관광도시 특성상 놀거리가 너무 많아서

관리 안 하면 공부가 쉽게 밀릴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쉬운 전공만 선택하면

나중에 한국/호주 취업 경쟁에서 약간 애매해질 수 있어

전공 선택을 조금 전략적으로 해야 합니다.

스윈번 멜번

장점

멜번 Hawthorn 캠퍼스는

IT, 디자인, 일부 엔지니어링, 미디어 계열에서 특히 유명하고

UniLink 디플로마라는 8~12개월짜리 전공별 디플로마를 거쳐

바로 2학년으로 진학하는 구조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멜번은 대도시라

알바, 인턴십, 네트워킹 기회가 많고

취업시장도 다양합니다.

단점

생활비가 골드코스트보다 확실히 비쌉니다.

그리고 학교 수준, 과제 난이도, 영어 요구가

질문자님 기준에서는 살짝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공부 기초가 많이 부족하고 조금 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을 원하면

그리피스 골드코스트 쪽이 더 현실적일 수 있고

본인이 IT나 디자인 등 특정 분야에 확실한 흥미가 있고 조금 빡세도 도전해보고 싶다 그리고

대도시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싶다면

스윈번도 좋은 선택입니다.

둘 다 "졸업까지 케어"는 잘 해주는 편이지만

결국 성실함, 출석, 과제 제출은

학생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은 같아요.

4. 비자 워홀로 들어가서 어학연수 후 학생비자로 전환해도 되나요

현재 규정 기준으로 보면

최근에 호주가 "비자 갈아타기"를 막으려고

방문비자, 졸업비자 등에서

학생비자로의 전환을 많이 제한했는데

워킹홀리데이 비자(417, 462)는

이 규제에서 예외라서

워홀 상태에서 호주 안에서 학생비자로 전환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다만 중요한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워홀 비자는 최대 4개월까지만 정규 공부가 가능

그래서 질문자님이 말한

"6~9개월 EAP나 어학연수"를 제대로 하려면

중간에 학생비자로 갈아타야 합니다.

2 학생비자로 전환할 때

요즘은 Genuine Student Statement를 통해

"정말 공부 목적으로 비자를 받는지"를

굉장히 꼼꼼하게 따집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부터 학력, 진로계획, 재정, 공부 계획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3 워홀로 먼저 들어오면

알바·여행·어학연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비자 바꾸는 타이밍, 코스 선택 등을 잘못 잡으면

오히려 시간과 돈이 더 들기도 합니다.

솔직한 조언을 드리면

질문자님처럼

"군대 전역 → 길게라도 제대로 공부해서 졸업만 하면 된다"는 집안 상황이면

워홀로 먼저 오는 루트보다

한국에서 미리

어학연수(EAP) + 파운데이션 또는 디플로마 + 학사과정까지

패키지로 설계해서

처음부터 학생비자로 오는 게

훨씬 안전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입니다.

워홀은

나중에 졸업 후 갭이어로 쓰거나

호주 외 다른 나라 경험용으로 남겨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로드맵을 적어보면

2026.03 입대

2027.09 전역

전역 전 6개월

영어 기초 정리

수능 영어, 모의고사, 인강 등 활용해서

최소한 IELTS 5.0~5.5 목표로 기초 다지기

전역 후

한국에서 IELTS 5.0~5.5 정도 맞추기

또는 EAP 입학 레벨 맞출 정도까지 공부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

호주 입국

EAP 또는 General English 3~6개월

이후

Extended 파운데이션 또는 디플로마 8~12개월

그 다음

학사 2학년 편입 → 2년 수료 후 졸업

이 정도 스케줄이면

질문자님은 24~25살 사이에 호주 학사 졸업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군대까지 다녀온 뒤 유학생 졸업 나이로도 전혀 늦지 않은 나이예요.

혹시 전공을 아직 못 정하셨다면

"내가 수학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졸업 후 한국이든 호주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 두 가지를 같이 고민하면서 전공을 좁혀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그리피스 골드코스트 기준으로

어느 학과, 어느 디플로마가 맞을지

스윈번 쪽에서 어떤 UniLink가 맞을지

군대 들어가기 전 한 번 상담 받아 두시면

군 생활 동안 공부 계획 세우기가 훨씬 쉬울 거예요.

그리고 이런 고민 보단 한국에서 디플로마과정을 할수있는 그리피스대학교 공식학점인정교육기관인 IIBT Korea 에서 IIBT 국제전형을 마치고 호주 리피스대학교 2학년으로 가는게 훨씬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www.iibt.co.kr

파운데이션은 수학에 자신없으면 좋은 점수 얻기 힘듭니다 왜냐면 그건 호주 고교 12학년 과목을 듣는거라 봐야하니까요

디플로만 대학과정이라 수학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수학과목이 없는 학과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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