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못갈거같아요..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는데 남들하니까 부모님이 시키니까 이래저래 대충 하고있긴한데,, 이번 중간고사 때 진짜 너무 싫고 다 때려치고 싶어서 공부 하나도 안했더니 당연하게 성적이 처참해요.. 이 성적으로는 갈수있는 대학이 없는거 같고 근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할 생각은 없어요.. 중학교 때 가장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때의 반도 못하고 있는 느낌,, 그냥 뭔갈 열심히 노력해서 한다는 것 자체를 하고 싶지않고,, 모르겠네요 저 어떡하죠 대학 못가면 뭐해먹고 살아야하나요.. 나중에 길바닥에 나앉는건 아니겠죠ㅎ 집이 엄청 부유하진 않아서 바라던 일본 유학은 못간다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셔서 한국에서 무조건 대학을 가야하는데,, 머릿 속에서 모든 생각들이 연결되어서 부정적인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뭐 어쩌자고 학생 신분에 공부도 안하고 이렇게 나태한지...ㅎ 저는 도대체 뭘하고 싶은 걸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