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구성으로 미성년자들끼리 베트남 갔다 온 적 있어서 그때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보호자(부모) 없이 미성년자만 입국하는 경우에는 ‘동행 동의서(위임장)’ 같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데 지금 질문자님 상황은 친구1의 부모님이 같이 가는 상황이니까 훨씬 간단해요.
✔ 여행 멤버 구성 다시 보면
친구1 (07년생) → 부모님 동행 O
친구2 (07년생) → 부모님 X
친구1 동생 (09년생) → 부모님 동행 O
친구1 동생 친구 (09년생) → 부모님 X
작성자님 (08년생, 빠른) → 부모님 X
이렇게 보면 부모 없이 가는 미성년자가 3명이죠.
✔ 실제로 필요한 서류 (경험상 + 주변 사례)
베트남 입국 자체는 성인과 함께만 들어가면 크게 안 따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한국 출국할 때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보통 아래 두 가지 정도 준비하면 안전합니다:
부모 동의서(위임장)
“누구누구가 누구와 여행 가는 것에 동의한다” 이런 간단한 내용
인감까지는 필요 없고, 서명 + 부모 신분증 사본 정도만 있으면 대부분 통과합니다.
부모 신분증 사본(앞·뒤)
위임장에 같이 첨부하면 좋아요.
여기서 ‘공증’까지 하는 경우는
장기 체류라든지, 보호자와 완전 연락 두절 가능성 때문에 민감한 케이스에서나 요구하고
일반적인 여행(일주일·패키지·휴양지)에서는 거의 안 합니다.
✔ 결론
공증은 필수 아님.
하지만 부모 동의서 + 부모 신분증 사본은 챙겨가는 게 현실적으로 안전합니다.
특히 항공사 체크인 단계에서 걸리면 출국 자체가 막히는 경우도 있어서
3부 정도 뽑아가면 마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