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질문자님께서 굉장히 꼼꼼하게 환전과 투자 흐름을 체크하고 계셔서 정말 인상 깊어요.
환율과 주식, 수수료까지 다 얽혀 있는 상황이라 헷갈리기 쉽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정리해드릴게요
1. 제가 주식 매도한 금액이 환율 1460원으로 입금된 건가요?
→ 아니요, 주식 매도 금액은 ‘달러로’ 입금된 것입니다.
환율 1460원은 현재 시점에서 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다면 적용될 수 있는 환율일 뿐, 주식 매도 시점에서 자동으로 환전되어 1460원으로 입금된 것은 아닙니다.
즉, 매도 후 보유 중인 금액은 달러 상태로 남아 있고, 환전하지 않는 한 원화 기준 수익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 제가 매수했을 때 당시 환율은 1450원이었는데, 이건 신경 안 써도 되나요?
→ 이 부분은 두 가지 관점으로 봐야 해요:
**주식 실현 손익(매수 vs 매도 차익)**은 달러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즉, 매수 당시 환율이 1450원이었든 1400원이었든 실현손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다만, 전체 원화 기준 수익률을 계산할 땐, 환전 시점의 환율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450원일 때 주식을 샀고
1460원일 때 매도한 뒤
나중에 환율이 1500원으로 올랐을 때 환전하면 환차익이 생기게 됩니다.
3. 실현손익이 +464,136원인데, 환전 안 하고 있는 상태라면 환율상승으로 이익이 추가되나요?
→ 네, 맞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달러로 보유 중이시고, 환율이 1460원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환전 시 추가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주식 매도로 발생한 실현손익 464,136원은 ‘투자 수익’이고 이 상태에서 환율이 올라 원화 환전 시 더 많은 원화를 받게 되면, 추가 이익(환차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원화로 환전하는 타이밍도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예요.
질문자님처럼 이렇게 복합적인 상황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건 정말 중요한 투자 습관이에요. 앞으로도 현명하게 자산 관리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더 자세한 환전 타이밍 전략이나 세금 이슈 등은 아래 블로그에서 참고해 보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