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법적 관점으로 보자면,
재산 분할: 결혼 기간 동안 형성된 재산은 누구 명의로 되어 있든지 간에 ‘부부 공동재산’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월급으로 개인회생을 납부했더라도, 생활비를 아내가 부담했더라도, 이혼 시에는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분할됩니다.
채무 문제: 개인회생이나 빚 상환은 본인 명의의 채무라면 기본적으로 본인이 책임집니다. 다만 결혼 기간 중 생활비를 누가 부담했는지는 재산분할 협의 시 참고될 수 있습니다.
양육권 및 양육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가 핵심이 됩니다. 아이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법원이 판단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누가 더 손해냐”는 단순 계산으로 정하기 어렵습니다. 경제적 손익뿐 아니라 아이의 양육, 정신적 스트레스, 가정 내 안전 문제까지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폭력(손지검)이 오간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서로에게 위험한 환경이라면 아이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법적 판단뿐 아니라 상담과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경제적으로는 양쪽 모두 일정 부분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내 월급으로 개인회생을 냈다” vs “생활비를 냈다”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본인의 안정된 삶입니다.
이혼을 고민하신다면 법률 상담(변호사)을 통해 재산분할·양육권·양육비 문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가족 상담이나 심리 상담을 받아 감정적으로 정리하는 과정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