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고등학생 1학년 학생이고 지난 1학기와 다니고 2학기도 다니면서 제 학교가 특성화고에 디자인과 그림을 배우는 학교인데 다니면서 느낀점이 이 과는 나한태 안맞고 현실적으로 먹고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학교환경이 말도 안되게 열악한지라 막상 그렇게 기대했던 수업도 진로체험에서 애니 가르쳐준다고 왔더니 전혀 관련없는 일러스트랑 포토샵이나 가르치고 있고 분명 그림과 관련된 학과인데도 그림도 잘 안가르쳐주고 공약도 못지켜서 사실상 사기 당한거랑 다를게 없죠 일단 저도 자퇴는 좀 그렇다고 봐서 일단 너무 힘든날에는 병결을 이용해서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게 학교를 다닐려고 나름 스스로 대안을 세웠으나 학교 측에서도 이를 안좋게 보고있고 심지어 가족들 마저 이 방법은 안된다라고 하셔서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냐고 가족들에게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고등학생이니까 네 스스로 다녀야지 이런 뉘앙스로 말하니까 도저히 할말이 없는거에요 같이 대안을 찾아주면 모를까 항상 학교 힘들다고 하면 전학or정신차리고 학교나 다녀라 이거여서 심지어 전학상담도 말만 해준다고 해놓고 귀찮다고 안해줍니다.. 그렇게 협조적이지 않으면 저 보고 뭐 어쩌라는걸까요? 자퇴도 안되고 결석도 안되고 전학도 귀찮다고 계속 미루고 대안을 같이 세우자고 말했더니 진작 본인들도 모른다고 하고 전 대학교 진학보다는 제가 이중국적인지라 일본선택해서 일본 제과 공장에 취업하고 싶은지라 그에 맞는 공부랑 관련 자격증공부 지금도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이라 뉴스도 어느정도 알아듣습니다 일본어 한자 공부에 집중하고 싶은데 제가 최종 목표는 아트 베이커리를 하고 싶어서 그림과 제과제빵도 꾸준히 해서 포토 폴리오도 만들고 있는중이고 관련 미술학원과 요리학원도 단 한번도 빠짐없이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현장 경험도 할겸 카페 아르바이트도 알아보고 있는데 도저히 지금 할 시간이 없는지라 그럴 체력도 감당이 안되어서.. 저한태는 공부는 솔직히 말하자면 전 대학이 목표도 아니고 꿈이 없는것도 아닌데 해야할 이유를 정말 모르겠고 동기가 없으니 딱히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공부도 할려고 노력하는데 도대체 여기서 뭘 또 열심히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를 다녀서 이득도 없는데 제가 여기서 뭘 더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