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서구적이게 생긴애들이 많던데 반에 한두명씩은 꼭 있잖아요.100% 한국 유전자면 나올 수 없는 얼굴이성형없이

한국에 서구적으로 생긴 학생들이 많다는 생각, 그리고 과연 먼 조상 중에 서양인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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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구적 외모'가 반드시 먼 조상 중 서양인 유전자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외모는 매우 복잡한 유전적 조합의 결과이며,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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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적 외모가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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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다양한 유전적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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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적 교류: 우리나라는 수천 년의 역사 동안 끊임없이 주변국들과 교류해 왔습니다. 북방 민족, 남방 민족, 그리고 동아시아 여러 민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유전적 유입이 있었고, 이는 한국인의 외모적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주 먼 과거에 서양인과의 교류가 아예 없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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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국제 결혼: 근현대에도 국제결혼 등을 통한 서양인 유전자의 유입이 꾸준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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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동양인 내부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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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계와 남방계: 한국인의 외모는 크게 북방계(시베리아, 몽골 계통)와 남방계(동남아시아 계통)의 영향을 받았다고 봅니다. 이 중 북방계 특징이 강한 경우 얼굴형이 입체적이고 콧대가 높으며 눈매가 시원한 특징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러한 특징이 서양인의 특징과 일부 겹쳐 보이면서 '서구적이다'고 인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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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발현의 다양성: 같은 동양인 안에서도 유전자 조합에 따라 얼굴 형태, 눈 크기, 코 높이 등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발현이 강하게 나타나면 마치 서양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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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외모 선호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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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한국인이 선호하는 미적 기준(큰 눈, 높은 코, 입체적인 얼굴)이 서구적인 외모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선호도 때문에 '서구적'으로 보이는 외모에 더 관심이 가거나 더 자주 인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등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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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세포 유전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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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인 게놈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유전적 특징이 서양인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생각보다 한국인이 매우 다양한 유전적 특징을 가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 내부의 유전적 다양성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외모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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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먼 조상 중 서양인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그것 때문에 서구적인 외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민족과의 오랜 교류와 동양인 내부의 유전적 다양성만으로도 충분히 현재와 같은 다채로운 외모적 특징이 발현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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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외모이든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