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외시를 가고 싶습니다.. 진로에 고민이 많은 현재 고1입니다.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는 것과 바뀐 교육과정

진로에 고민이 많은 현재 고1입니다.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는 것과 바뀐 교육과정 등으로 많이 혼란스럽습니다.저는 지방에 살아서 수도권 대학으로 가고싶은데 여유로운 집안이 아니라서 중경외시까지만 보내주신다고 합니다.사실 부모님을 잘 설득하고 제가 올라가서 거지처럼 산다고 생각하면 그 바로 아래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일단 감히 경희대를 가고싶습니다.저희 학교는 내신이 굉장히 따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저는 학기말 성적으로 5등급제에서 국수영이 2, 한국사, 사회, 과학, 정보에서1을 받았습니다. 2학기 중간은 등급이 아직 나오지 않아 석차로 말씀드리자면 전교생 142명중에 국어 4, 수학 30...,영어10, 한국사 18, 사회 17, 과학 5 입니다.한국사랑 사회는 기말에 확실하게 올릴 수 있다고 장담하지만 수학은 너무 막막하기도 하고 이대로 경희대를 계속 지망해도 될까요? 수능 비율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모의고사가 정말 안 나오기 때문에 고민입니다.내신을 잘 챙기고 수능 최저를 맞춰서 대학에 갈 생각입니다만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하는 고민도 드네요사실 어디과를 가느냐는 상관이 없어서 성적에 맞춰서 가자는 느낌입니다. 근데 알아보니 경희대에서는 진로역량을 많이 신경쓰시는 것 같더라고요 선택과목은 인원수대로 선택해서 생명과학이랑 화학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결정했고 수학도 미적 2에 확통을 했거든요.. 올바른 선택인지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어떤식으로 질문을 적어야지 답변하기 쉬우신지 잘 몰라서 그냥 중구난방으로 한탄한 것 같긴합니다만 진짜 궁금한 점을 정리하자면1. 진로를 정확하게 잡고 가야할 지 아님 아직 충분히 고민해도 되는 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지방이라면 이과... 수도권이라면 문과..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그럼 수행평가가 가장 곤란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진로를 표현해야할 지.. - 보고서를 적을 때는 선택과목을 고려해서 생명과학과 화학 주제를 자주 선택했는데 수학 성적이 걸려서 이과로 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지금이라도 수행평가를 문과쪽으로 돌려야할까요? - 앞으로 학생부를 채울 때 무엇을 중심으로 채워야 할까요?2. 모의고사가 확실하게 심각한 건 인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목이 걸리는 상황이라 한 과목씩 차근차근 올릴려고합니다. 무슨 과목부터 잡아야할까요? (한국사, 사회 제외)3. 경희대.. 제가 감히 지망해도 될까요..?허헣 4. 수학을 지금 성적을 유지하는 걸로는 부족하겠죠?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싶지만 맘처럼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수학을 안 잡아도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5. 제가 지금 성적대를 유지한다면 갈 수 있는 학과에 대학은 어디일까요? 수도권으로요..긴 글 읽는다고 수고하셨고 제가 정리한 것 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전부 다 답하지 않으셔도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