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일본 첫 해외여행, 연인과 함께 떠나기 완벽한 추천지
3월 초 연인과 함께 첫 해외여행으로 일본을 선택하셨다니 정말 환상적인 선택이에요! 3월 초는 일본에서 봄이 시작되는 시기로, 따뜻한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시즌이랍니다. 첫 해외여행이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커플 여행에 최적화된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추천 여행지 1: 도쿄 -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로맨틱 도시
도쿄는 첫 일본 여행자에게 가장 추천드리는 도시예요. 3월 초 도쿄의 평균 기온은 최저 5.1℃, 최고 14.8℃ 정도로 쌀쌀하지만 지내기에는 좋은 날씨랍니다. 스웨터나 가벼운 재킷 정도면 충분해요.
3월 초 도쿄 가볼 만한 곳
우에노 공원: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약 1,2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요. 3월 초에는 벚꽃 개화 전이지만, 3월 말(3월 24일경 개화 예상)이 되면 환상적인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벚꽃이 피기 전에도 공원 산책을 즐기며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어요.
신주쿠 교엔: 1900년대 황실 정원으로 지어진 곳으로, 일본식, 프랑스식, 영국식 정원을 모두 갖춘 넓은 공원이에요. 3월에는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고, 3월 말부터는 약 1,500그루의 벚나무가 개화해 장관을 이루죠.
아사쿠사 & 센소지: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3월에는 사찰 주변에도 벚꽃이 피어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 도쿄만의 아름다운 야경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배경으로 커플들이 로맨틱한 산책을 즐기기 완벽한 곳이에요. 해변을 따라 조명과 분수가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도쿄타워: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유명해요.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추천 커플 코스: 오전에 아사쿠사 센소지 관광 → 점심 후 신주쿠 교엔 산책 → 오후에 시부야 쇼핑 → 저녁에 오다이바 야경 감상
추천 여행지 2: 교토 - 전통과 벚꽃의 로맨틱한 조화
교토는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커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3월의 교토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특히 3월 27일경 개화가 예상됩니다.
3월 초 교토 가볼 만한 곳
기온 거리: 전통적인 일본 거리로, 게이샤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벚꽃이 피면 더욱 아름답답니다.
철학의 길: 약 2km에 걸친 고즈넉한 오솔길로, 500그루 이상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이 벚꽃 절정 시기지만, 3월 초에도 운하를 따라 산책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곳이랍니다.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명상을 위해 매일 걸었던 곳으로, 연인과 함께 사색하며 걷기 좋아요.
아라시야마: 벚꽃 시즌에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3월 초에 방문하면 한적하게 대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도게츠교 다리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3월 초순에 열리는 '호게츠키요미즈 관음제'도 숨은 봄 축제로 추천드려요.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교토 TOP5 안에 드는 명소로, 커플 여행지로 손색이 없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추천 커플 코스: 오전에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산책 → 점심 후 기온 거리 탐방 → 오후에 철학의 길 산책 → 저녁에 청수사 일대 관광
추천 여행지 3: 오사카 - 먹거리와 활기찬 도시의 매력
오사카는 볼거리, 먹거리, 쇼핑까지 모두 갖춘 여행지로, 3월의 평균 기온은 최저 5.6℃, 최고 13.7℃로 서울의 4월 초순과 비슷해요. 한낮에는 가벼운 외투 하나로도 충분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랍니다.
3월 초 오사카 가볼 만한 곳
오사카성 공원: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성 주변 공원에 매화와 벚꽃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해요. 매화림에는 100종 이상, 약 1,270그루의 매화가 심어져 있고, 빠르면 12월 말부터 3월까지 만개한답니다. 벚꽃 명소로도 유명해서 3월 말부터는 약 300그루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이치란 라멘 등 오사카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최신 패션과 기념품 쇼핑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화려한 네온사인과 먹거리가 가득한 도톤보리 강변은 야경과 함께 걷기 좋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봄철에는 신규 퍼레이드와 시즌 한정 이벤트가 열리며, 온화한 날씨 덕분에 야외 어트랙션을 즐기기에 최적이에요. 커플 티켓 패키지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태양의 탑으로 유명한 이곳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된 곳으로,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9종 약 5,500그루의 벚꽃으로 물든답니다.
추천 커플 코스: 오전에 오사카성 공원 산책 → 점심에 도톤보리 맛집 투어 → 오후에 신사이바시 쇼핑 → 저녁에 도톤보리 야경 감상
보너스: 나라 당일치기 추천
오사카에서 가까운 나라는 사슴 공원으로 유명해요. 1,000마리 이상의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사슴에게 센베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어요. 3월에는 봄의 온화한 날씨 속에서 사슴들이 특히 장난기 많아 재미있는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도다이지 등 세계유산도 함께 관광할 수 있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추천 여행지 4: 후쿠오카 - 가장 빠른 벚꽃과 가성비 여행
후쿠오카는 일본 남단에 위치해 전국 주요 도시 중 가장 빠르게 벚꽃이 개화하는 곳이에요. 3월 20일경 개화 예정으로, 3월 27일부터 후쿠오카성 벚꽃 축제가 계획되어 있답니다. 3월의 평균 기온은 약 7~16도로, 달이 지나면서 점차 따뜻해져요.
3월 초 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봄에는 아름다운 매화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답니다.
오호리 공원: 잔잔한 호수와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어 함께 걷기만 해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호수를 따라 보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어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답니다.
모모치 해변공원: 도심 속 해변으로, 후쿠오카 타워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해요. 석양이 아름다워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명소랍니다.
캐널시티 하카타: 인공 운하가 흐르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쇼핑과 먹거리,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요. 매 시간마다 펼쳐지는 분수쇼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랍니다. 30분마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아쿠아 파노라마는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후쿠오카성터: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인 분위기와 함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추천 커플 코스: 오전에 다자이후 텐만구 관광 → 점심 후 텐진 쇼핑 → 오후에 오호리 공원 산책 → 저녁에 캐널시티 분수쇼 감상 또는 모모치 해변 석양 감상
특별 추천: 도쿄 + 하코네 온천 여행
도쿄에서 조금 여유가 있다면 하코네 1박 2일 온천 여행을 추천드려요. 신주쿠역에서 하코네 로망스카를 타고 약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로망스카의 전망석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하코네는 온천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커플들이 함께 료칸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한 곳이랍니다. 3월의 하코네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힐링할 수 있어요. 아시노코 호수와 후지산 조망도 놓치지 마세요.
여행 준비 팁
옷차림: 3월 초는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요. 얇은 옷을 여러 겹 챙겨가는 것이 좋고, 가벼운 봄 재킷이나 카디건, 얇은 코트나 바람막이를 준비하세요.
예산: 3박 4일 기준으로 항공권, 숙박, 식비, 교통비, 관광비를 포함해 1인당 60~110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 후쿠오카가 가장 가성비가 좋고, 도쿄가 물가가 가장 높답니다.
교통: 도쿄는 JR 패스나 메트로 패스, 오사카는 오사카 주유 패스, 교토는 버스 1일 패스를 활용하면 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3월 초 일본 여행은 벚꽃 개화 직전의 설렘과 함께 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시기예요.
연인과 함께 첫 해외여행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