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애상담 저는 고2 여고생이자 체대입시생입니다남자친구는 고3이자 같은 체대입시를 준비했구요남자친구와는 이번년도 2월,

저는 고2 여고생이자 체대입시생입니다남자친구는 고3이자 같은 체대입시를 준비했구요남자친구와는 이번년도 2월, 체대입시학원에서 만나게 되었어요같은 동네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 이전에 서로 누군지는 알던 정도였어요남자친구랑 저는 같이 운동하면서 만나서 그런지 남들보다 더 빨리 가까워졌고 정말 깊은 사랑을 했습니다사랑에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저와 마음을 주는 것에 겁이 없는 남자친구는 서로 감싸주기에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아요저희가 이별을 하게된다면 이러한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남자친구가 성인이 될 때, 내가 입시로 아주 바쁠때, 내가 성인이될때, 남자친구가 군대에 입대할 때이러한 상황으로 이별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한두달 전부터 남자친구가 많이 소홀했어요정말 다정다감하고 저만 만나던 남자친구가 점점 저와의 시간을 피곤해하며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소홀해진 남자친구의 모습에 여러번 싸움도 일어났는데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변하지 않았다고 했어요그런데 엊그제 저희는 헤어지게됐습니다저는 매번 그를 기다리고 그는 더이상 같이 있어도 절 보지 않아요마음이 식은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에게 점점 매달리게 되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근데 헤어지긴 싫다고 하더라구요 노력한대요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안 헤어질 수가 있는지저는 그래도 헤어지자고 했어요그렇게 헤어지게 됐구요근데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슬프고너무 많이 뜨겁게 사랑했나봅니다다시 만날 순 없을까요?그냥 다시 만나면 안될까요?이따 잠깐 시간되냐고 줄 거 있다고 하고 짐 갖다주는 핑계로 얼굴 한번만 더 보면 안될까요?ㅠㅠ 너무 힘들어요혹시나 걔가 절 잡을까 기대하게돼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