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현실적인 고민은
1. 지방(전북) 에 살아서 승무원 학원이 있는 서울까지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와 아빠는 내신을 올려서 전북대 가길 원하는 분위기라 승무원쪽 지원 안해줄거같아요…. (엄청 꼬득이지 않는이상..)
=> 순서를 바꾸는 게 어떨가 싶기도 하네요!
2. 인하공전을 졸업한다고 해도,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사를 떨어지면 어떡하죠? 음……일단 플랜 B로는 공무원 준비, 경찰시험 준비 생각중입니다(24살까지 안붙는다고 가정)
=> 인생을 더 오래산 입장에서 조언을 하면 반대로 진행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무슨 소리냐면 안정적인 직업을 잡은 상태에서 원하는 걸 도전하는 건 전혀 부담이 없어요.
반대로 될 지 그리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 지 알 수도 없는 것을 목표로 삼는 건 리스크가 너무 커요.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승무원은 사실 생명력이 길지 않아요.
물론 여성 입장에서는 나름 예뻐 보이고 또 좋은 직장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다만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생각보다 힘이 들기도 하지만 급여도 크게 & 사무장이 되지 않는 이상
보통 30대 중반 정도면 생명력이 끝난다고 봐도 틀리지 않아요.
이때 다른 직업을 찾는다면 쉽지 않겠지요?
그래서 앞서도 언급했듯 좀 확실하고 또 평생 할 수 있는 목표를 먼저 잡고 준비한 후
목표를 이뤘다면 이때 잠시 쉬어가며 승무원을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