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은 말 그대로 '백팩에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걸어다니다가 휴식 등이 필요할때는 캠프를 만들어서 휴식하거나 하는 행위'고, 캠핑은 '캠프에서 이렇게 저렇게 즐기는 행위'죠....
즉, 백패킹은 '백팩 하나 짊어지고 직접 걸어다니는 행위'가 중점인건고, 캠핑은 '이동은 자동차로하건 뭘로하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캠프에서 이런저런걸 즐기는'게 중점인거고....
예를 들어서 백패킹을 할때 밤이 되거나 잠을 자야 하거나 하는 상황이 되면 캠프를 차리긴 하겠지만, 백팩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음식재료 들이 들어있을리도 없고(그걸 메고 걸어다니면 무거우니까...), 주변에서 뭐 사냥하고 채집해서 음식을 할 수도 없으니 그냥 간단히 챙겨온 음식들 조금 먹고 자면서 쉰다면, 캠핑은 애초에 '야외에서 먹고자는걸 상정'한거라서 차에 고기에 야채에 바리바리 잔뜩 식재료를 싣고 가서 캠프에서 바베큐파티를 하면서 즐기는거죠. 그러다가 주변만 간단히 산책하거나 하는 정도로 걷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암튼 백패킹은 '힘들게 직접 돌아다니는 이동'이 중점이고, 캠핑은 '힘 덜 들이고 야외에 머물면서 적당히 자연을 즐기면서 놀고먹는(?)'게 중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