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분 친구분께서 많이 힘드셨겠네요. 설명해 주신 내용을 들어보니, 친구분의 치아에 시술된 것은 한국의 치과 치료 중 라미네이트나 레진 같은 심미 치료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에 손톱 모양의 얇은 세라믹 판을 붙여서 치아의 모양이나 크기, 색깔, 틈새 등을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이빨 모양 얇은 껍데기"라고 하신 부분이 정확히 이 라미네이트가 떨어져 나간 형태와 비슷합니다. 치아에 특수 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이고 굳히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재료를 씌워서 굳힌다"는 표현과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레진 치료는 치아 색깔과 유사한 플라스틱 계열의 재료를 치아에 직접 접착시켜 모양을 만들고 특수 광선을 쬐어 굳히는 시술입니다. 치아 사이의 벌어진 틈을 메우거나 깨진 부위를 수복하는 데 주로 사용되며, 비교적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재료를 씌워서 굳힌다"는 설명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치료 모두 국내 치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심미 치료 방법입니다. 치아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받고 계신 치료이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국내 치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