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엄마가 원하는 학교랑 제가 원하는 학교가 달라요.저는 여의도여고에

결론부터 말하면 엄마가 원하는 학교랑 제가 원하는 학교가 달라요.저는 여의도여고에 가고 싶고 ㅇㅁ는 이화여고 가라그래요 제 마음대로 고등학교를 가지 못할 이유가 뭘까요?입학준비부터 통학 내신까지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해요ㅇㅁ가 해주는 서포트가 있지 않냐? 없어요돈없어서 학원도 못가고 있구 차도 없어 왕복 2시간 통학 저의 몫입니다 성향상 기숙사 생활 못해요위 이유때문에 저는 일반계 여고인 여의도여고에 가고 싶어요ㅇㅁ는 학교 간판 때문에 이화가라는 거구요입결? 좋겠죠 대신 그만큼 내신도 빡세고 입학준비도 만만치않잖아요??안 가고 싶어요 이화여고ㅇㅁ는 가기싫다 여러번 말했는데도 이화주장하고 담임쌤은 제 의견 존중해주시는데 담임쌤께 진지하게 말해볼까요

고등학교 입시와 대학입시를 모두 아는 사람으로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화여고는 서울 자사고로 성적을 안보고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으로 선발합니다.

여학생들이 갈 수 있는 자사고가 4개 밖에 없다보니 경쟁률이 굉장히 높구요.

1단계 추첨에서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1단계 추첨에서 떨어지면 바로 일반고로 배정됩니다.

2단계 면접도 질문자님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합격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불합격되면 바로 일반고로 배정됩니다.

여의도여고 배정은 1단계든 2단계든 다 될 겁니다. 요즘 고교학점제로 인하여 적은 학생 수의 고등학교에 여고는 기피하는 경향이 강해서 아마 이화여고를 지원하다고 해도 불합격되어 2단계에 여의도여고 쓰시면 왠만하면 되실 겁니다.

질문자님이 가고 싶지 않다고 말씀 드리고, 그래도 자꾸 미시면 이화여고 지원해 보시고 1단계 추첨 떨어지도록 하시면 되고, 그래도 1단계 추첨에서 통과된다고 해도 2단계 면접에서 강제로 떨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금지되는 내용 말하면 바로 불합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