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병원 간호사, 지식iN 엑스퍼트 통증전문가 최수현입니다.
발뒤꿈치 통증이 하루 정도 지속되면서 붓기까지 동반되었다니 정말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잘못된 처치로 인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될 수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냉찜질이 더 적절합니다.
통증이 발생한 지 1-2일 이내의 급성기에는 염증 반응이 활발하기 때문에 차가운 찜질로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와 염증을 억제해야 합니다.
온찜질은 오히려 혈관을 확장시켜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어 현재로서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 시에는 얼음을 수건으로 감싸서 15-20분 정도 적용하고, 1-2시간 간격으로 반복하세요.
직접적인 얼음 접촉은 동상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수건이나 비닐백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단순한 찜질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발뒤꿈치 통증은 족저근막염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고, 무릎이나 허리까지 문제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권하지만, 매번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집에서도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최근 족저근막염 전문으로 개발된 족저프리 EMS라는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마사지기와 달리 발바닥과 종아리 뒤쪽을 동시에 자극하여 통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저주파 자극과 동일한 원리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줍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초기 관리와 예방 차원에서는 이런 전문 기기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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