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살며 일하는, 유학스테이션 상담원 "제이" 입니다.
좋은 질문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1 수료 후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호주대학교 진학 준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호주 대학의 입학 방식은 한국과 달라서 전략적으로 접근하셔야 해요.
먼저 기본 구조부터 정리해드릴게요.
호주 대학교는 대부분 12학년 (=한국의 고3) 과정을 이수한 학생 또는 파운데이션/디플로마 같은 예비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입학 자격을 줍니다.
따라서 고등학교를 중간에 자퇴한 경우에는, 바로 대학교로 진학하는 대신 대학 예비과정(Foundation)’이나 ‘디플로마 Pathway 과정’을 통해 진학하게 됩니다.
1. 자퇴 후 준비 루트
1. 검정고시 합격 → IELTS 준비 → 파운데이션 과정 입학
검정고시는 호주에서 ‘고등학교 졸업 수준’으로 인정됩니다.
이후 영어성적(IELTS 보통 5.5~6.0 이상)을 준비해서 파운데이션 또는 디플로마 진학 가능
파운데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1학년 입학,
디플로마를 마치면 대학교 2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합니다.
2. 디플로마 직진 루트
검정고시 + IELTS 6.0 정도면 일부 학교(예: Griffith College, SCU 등)는 디플로마 입학 허용
이 루트가 빠르고 효율적이에요.
예를 들어 Griffith College의 Diploma of Health Care → Griffith University 간호학 2학년 진학 가능합니다.
2. 호주 간호학과 진학 기본 조건
영어점수: IELTS 7.0 (모든 밴드 7.0 이상)
학업 루트:
1. 파운데이션 → 간호 1학년
2. 디플로마(보건계열) → 간호 2학년
추천 대학: Griffith, La Trobe, SCU 등
처음부터 IELTS 7.0을 맞추기 어려우니, 보통은
영어연수 + 디플로마 (또는 파운데이션) → 간호학 진학
이 순서로 진행합니다.
3. 현실적인 일정 예시
2025년 12월: 고1 수료 및 자퇴
2026년 상반기: 검정고시 + IELTS 공부
2026년 10~12월: 파운데이션 또는 디플로마 입학 (2027년 대학 진학 목표)
4. 조언드리면
지금 시점에서의 자퇴는 위험한 선택이 아니라, 조기 해외진학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퇴 후 1년을 허투루 보내면 절대 안 됩니다.
영어점수(IELTS)와 검정고시, 입학 시기별 지원 서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마다 입학 조건이 조금씩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루트를 정확히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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