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도 없고, 부모님 고향이 바닷가라서 바다 물고기만 먹고 살아서 민물고기는 먹어본적도 없고 먹어볼 시도조차 안해봤는데요.근데 또 장어는 환장하고 잘 먹어요.그러다가 얼마전에 누가 가져온 김치찜 같은 무언가(?)를 먹었는데 푹 쪄진 김치에서 감칠맛이 폭발 하는거예요...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붕어를 으깨서 김치랑 쪄놓은거라네요?나이가 들다보니 남들이 보양식이라고 찾아먹는 추어탕이 한번 먹고 싶어지는데...주변에 물어보면 그냥 구수한 된장국 맛이라고 하더라구요.미꾸라지 갈아서 들어간거 형체 안 보이고 비린내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