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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절 자꾸 피하는 거 같아요 현재 저는 중3 남학생입니다.운동도 잘 못하는 편이고 공부도 못합니다.그런데 중1이

현재 저는 중3 남학생입니다.운동도 잘 못하는 편이고 공부도 못합니다.그런데 중1이 되고 나서 초등학교 때와는 완전 다르게 학교 내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다른 학교 친구와도 연락하며 하루하루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저와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총 세명이였는데 비슷한 점도 많고 비밀도 말하며 아주 가까운 절친이였습니다물론 1학년 동안 아예 싸운 적이 없는 것은 아니였지만 항상 잘 풀어냈고 한 학년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하지만 2학년이 될 때, 친한 친구들과 싹다 다른 반이 되면서 점점 우울해져갔습니다.2학년 초반에는 생전 처음보는 애들이 있었고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막막 했습니다.그래도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친구가 있었고 학기 초반에는 그 친구와 어울리면서 지냈습니다.수련회 때 저와 같이 다니는 친구까지 만들고 이번 학년도 망하지는 않았구나 싶었습니다.하지만 저는 그때 잘못된 생각을 하였습니다.저는 학교에서 유명한 애들과 친구가 많은 애들끼리만 다니는 것을 중심으로 친구를 만들었는데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준 친구와 같이 다니기 싫어 피해다녔습니다.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다 축구만 해서 친해지기 어려웠습니다.1학기 때에는 그나마 좀 유명한 친구와 같이 다니다가 방학을 보내고 2학기가 되었을 때뭔가 내 곁에 아무도 없는 느낌이 들면서 답답해지더라고요갑자기 생긴 우울함으로 인해 친구도 없이 엄청 조용히 지내다가 3학년이 되었습니다.반에 처음 들어갔을 때 이번에도 저와 어울릴 수 있는 애들이 몇 없어보여 좌절하다가저와 1학년 때 엄청 친하고 같이 다녔던 절친과 다시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이번 학년에는 그래도 쟤랑 같이 다니면 되겠다 싶어 안심하였습니다.그렇게 계속 그 친구와 다니다가 수련회 때 크게 싸웠습니다.싸우고 나서 저와 대화를 안 하니 막상 나와 대화할 사람은 없는데 걔는 다른 친구들과 얘기를 하며 웃기까지 하더라고요저는 같이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막막한데 혼자 웃고 있으니 그 친구가 없으면 학교 생활을 하기 힘들거 같아 먼저 사과하였습니다.수련회 때 싸운 건 일단 제 잘못이 맞고 그 친구를 뒷담깐 것도 사과하며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다시 잘 지내기로 하였습니다그렇게 다시 잘 지내다가 뭔가 계속 말 걸려고 가면 피하는 느낌이 들고 점심 시간에도 다른 곳에 가며 저와는 대화를 안 하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저는 항상 걔와 1학년 때처럼 친해지려고 항상 말도 먼저 걸고 놀러가자고도 해보고 항상 이동 수업때는 기다려주며 노력하였습니다.하지만 저한테는 항상 먼저 말을 걸어주지도 않고 시험 끝나면 롯데월드 가자는 얘기를 계속 하다가 갑자기 다른 애들이랑 가고 친구로써 서운함을 느꼈습니다.제가 걔를 뒷담깐것도 수련회 때 싸운 것에 대해서도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미안한 마음에 계속 먼저 다가갔는데 막상 얘기할 때에는 같이 웃고 같이 떠들다가 막상 저한테 말은 먼저 걸지도 않고 항상 피하고 이러는 모습이 정말 서운했습니다.계속 참다가 디엠으로 여태 서운한걸 말했는데 스토리까지 숨기고 답장을 피했습니다.다음날 저는 스토리 숨김까지 해놓고 친구로써는 서운할만 하지 않냐 다시 보냈더니 새벽에 답장이 왔습니다.걔가 말하길, 자신의 눈치를 보면서 위에 보낸 것과 같이 이런식으로 디엠 보내는 게 싫다고 여태 내가 안 챙긴 것 같냐면서 최우선으로 대해야하는 의무라도 있냐고 써서 보냈습니다.걔는 다른 친구들과도 지내고 싶고 두달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다른 애들은 추억 만들 동안 정작 자신은 추억을 하나도 만들지 못하였다면서 속상했고 지루한 나날들이였다고 하였습니다.저보고 나 말곤 얘기할 사람이 없는 거냐면서 저와는 다르게 자신은 다른 친구들도 신경써야하고 친구로써 저의 감정을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도 정작 자신의 감정은 생각해본 적이 없냐며 원래는 화가 안 났었는데 이런식으로 디엠 보내는 거 보니깐 화가 난다면서 수련회 때 싸웠을 때에도 학교 안 나오니깐 담임쌤께서 둘이 싸워서 안 나오는 거 아니냐고 말한게 아직도 안 잊혀진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였습니다.저는 이 디엠을 받고 정말 속상하였습니다.1학년 때와는 달라진 친구를 보고 다시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 것뿐인데 이런식으로 답장을 받으니 정말 속상했습니다.여태 잘 지내다가 이렇게 갑자기 등 돌려버리니 답답하고 용기내서 서운한거 말한건데 저와는 추억이 하나도 없었다면서 말하는 것도 그렇고 그냥 모든게 속상했습니다.싸운지 벌써 3일이 되어가는데 너무 속상해서 싸운 후로 계속 꿈에 그 친구와 즐겁게 얘기하는 꿈만 꿉니다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부모님이나 담임 쌤한테도 못 말하겠고 다른 애들한테도 말하기 좀 그렇고 답답해서 미쳐버리겠습니다.저와 싸워놓고 다른 애들이랑 즐겁게 하하하 하면서 웃고 있는게 너무 미웠고요점심 시간에 항상 다른 애들과 동그랗게 앉아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웃었는데갑자기 걔와 싸우고 나서부터 다른 애들과는 대화도 못 하고 너무 우울해졌어요항상 저만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미치겠어요설명할게 더 많지만 여기서 이렇게 길게 써봤자 제대로 읽는 분도 없을 거고 해결 방법은 정해져있을 거 같아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이번에도 먼저 디엠으로 사과해야할지 아니면 학교에서 대화해야할지 기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먼저 사과할줄도 모르고 남 무시하기만 하는 친구가 친구인가요? 그냥 냅두세요 사과도 먼저 하지 마시고

본인을 더 아껴주는 친구를 곁에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