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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교에서 중3과 고3의 연애 저는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상대도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저는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상대도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저는 9학년 상대는 11학년인 거에요ㅜㅜ 사실 뭐 솔직히 연애도 아니고 그냥 저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에요 오늘 살짝 상대의 인스타 계정인 것 같은 계정으로 디엠을 슬쩍 해봤는데 맞는 것 같아서 나이 물어보고 했는데 07이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 사람은 진짜 저를 어리게 보겟죠?ㅜㅜ 나이 말햌ㅅ을 때도 아 그러시구나 이렇게 보냈어요ㅜㅜ 진짜 뭔 조언이나 진짜 위로라도 해주세오ㅜㅜ (사실 진짜 그 디엠한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상대의 계정이 아닐 수도 있긴해요..)

오, 마음이 정말 복잡하고 설레면서도 조금 속상하겠네요…

일단 지금 상황을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학년 차이와 나이

  • 당신은 9학년(중3 정도)이고, 상대는 11학년(고3 정도)이니까 2학년 차이가 나네요. 나이로는 거의 2살 정도 차이일 거예요. 미국에서는 그렇게 극단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고등학생 기준으로 보면 9학년과 11학년은 서로 생활 패턴이나 관심사, 친구관계가 달라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 상대는 “아 그러시구나” 하고 말한 걸 보면, 아직 깊게 관심이 있는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맞아요, 상대가 당신을 어리게 보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건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한 거예요.

  1. DM 상황

  • 상대 인스타 계정이 맞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메시지를 보낸 건 살짝 모험이었어요. 하지만 용기 내서 물어본 건 대단한 거예요. 너무 스스로를 탓하지 마세요.

  1. 조언과 마음 관리

  • 지금은 일방적인 짝사랑 단계니까 너무 빨리 결과를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좋아하는 마음을 잘 느끼고, 친구로서도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으로 두는 게 안전하고 마음이 편해요.

  • 상대가 나를 어리게 생각해도 지금 단계에서는 그냥 “좋아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게 중요해요. 상대가 나중에 알아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마세요.

  • 설령 상대가 DM 계정이 맞지 않더라도, 그 용기 자체가 당신의 경험이 돼요. 실수나 실패는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작은 위로

  • 지금 느끼는 마음, 설레고 답답한 마음 다 정상이에요.

  • 세상에는 이렇게 짝사랑으로 마음 설레는 경험도 있고, 그게 성장의 일부예요.

  • 상대가 지금은 알아주지 않아도, 언젠가 당신의 매력을 알아볼 사람은 분명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