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행평가가 끝난 뒤 그와 관련된 후속 탐구를 하라고 들었는데 이미 끝난 수행평가와 관련된 내용을 어떻게 기재하나요? 따로 보고서를 써서 내는건가요?
-수행평가를 하고 그에 대한 세특은 교과 선생님이 작성해주십니다. 수행평가를 하고 나서 후속 탐구를 할 지 말 지는 본인의 선택이며, 후속탐구를 하고 싶다면 교과 선생님께 문의하여 후속 탐구 보고서를 제출해도 되는지 여쭤보세요. 학교마다, 그리고 선생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가끔 써달라고 해도 안 써주시는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으나, 그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른 부분에서 세특을 채울 수 있도록 합시다. 수행평가만으로도 세특을 잘 써주시는 유능한 선생님들도 많으십니다.
2. 모든 과목의 세특을 원하는 전공 분야와 연관되게 써야하나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세특은 크게 교과와 비교과로 나뉩니다. 비교과에서 충분히 본인의 진로활동과 연계하여 쓸 수 있기에, 교과세특에서 본인의 전공을 굳이 어필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트렌드는 각 과목에서 본인의 역량(국어의 경우 문학 작품을 어디까지 고찰하였는가)을 드러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게임에서 궁극기를 중요한 한타 때 쓰는 것처럼 세특도 모든 것에 힘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3. 심화 탐구의 정확한 개념이 뭔가요? 전에 했던 탐구에서 더욱 발전시키는건가요? 그럼 어떻게 기존의 탐구와 연결시키나요?
-작성자 분이 말하는 심화 탐구가 어디서 쓰이는 것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심화 탐구의 목적은 ‘내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응용하여 다른 분야에 적용해보고 싶다’ , ‘내 관심사에 대해 더 탐구해보고 싶다’ 입니다. 기존의 탐구에서 추가로 탐구하는 것이라면, 기존의 탐구에서 이런 점의 오류를 발견했고, 이를 적용하여 다시 실험을 한다거나 문과의 경우 기존의 탐구에서 더 나아가 개인의 전공을 드러낼 수 있는 키워드를 뽑아내 현재 시사문제점과 엮어낼 수 있습니다.
생기부, 세특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입시는 생각보다 깁니다.ㅎ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