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돕는 전문 컨설팅 업체 '정책자금연구소 바름' 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A : 청년으로서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중증(영구)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계신 상황에서 주거 문제를 해결하시려는 용기 있는 결정에 응원합니다. 게다가 반려견과 함께 살 집을 구하는 것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더 많습니다.
20세 여성 중증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집을 구하고 강아지와 함께 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제도와 준비할 사항, 그리고 필요한 금액에 대해 핵심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집 구하는 방법 (청년 및 장애인 주거 지원 제도 활용)
스무 살의 청년이자 중증장애인으로서, 일반적인 주택 시장보다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공공 주거 지원 제도를 활용하시는 것이 자금 마련과 안정적인 거주에 가장 유리합니다.
① 공공 임대주택 제도 (가장 추천)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중증장애인 및 청년에게는 입주 우대 혜택이 있습니다.
| 제도 | 지원 대상 | 주요 내용 |
| 장애인 전세임대 주택 | 중증장애인 및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 LH, SH 등 공공기관이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맺고, 대상자에게 재임대(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하는 방식입니다. |
| 청년 매입/전세임대 주택 |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 |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 가능하며, 수도권 기준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 국민 임대주택/영구 임대주택 | 주거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등) | 임대료가 매우 저렴하며, 중증장애인에게는 재계약 횟수 제한 없이 거주 가능한 우대 조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② 주거비 대출/지원 제도
당장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더라도, 목돈 마련과 월세 부담을 덜 수 있는 청년층 대상 대출 및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제도 | 지원 내용 | 문의처 |
|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 전세 보증금을 저금리(연 1~2%대)로 대출. 최대 한도는 2억 원까지 가능하며, 20세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주택도시기금(https://nhuf.molit.go.kr/) |
|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 만 19~34세 독립 거주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월세 지원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 시) |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
강아지와 함께 사는 경우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공공 임대주택이든 일반 주택이든, 강아지와 함께 살려면 **'반려동물 사육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주택(전/월세): 집주인(임대인)에게 반드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무단으로 사육 시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공공 임대주택: 임대 주택 유형과 단지별 관리 규약에 따라 반려동물 사육이 금지되거나 제한될 수 있습니다. LH나 SH 공고문 또는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사육 가능 여부와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얼마가 필요한가요? (필요 금액)
필요한 금액은 어떤 종류의 집을 구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주택 유형 | 필요한 자금 (최소 기준) | 비고 |
| ① 전세임대주택 (LH/SH) | 300만 원 ~ 1,000만 원 내외 | 전세금의 5%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이사 비용, 초기 생활비 등이 필요합니다. (월세는 시세의 30~50%로 매우 저렴) |
| ② 청년 버팀목 대출 이용 전세 | 전세금의 20% + 기타 비용 | 버팀목 대출이 최대 80%까지 나오므로, 나머지 20%는 본인의 자부담금이 필요합니다. |
| ③ 일반 월세 | 500만 원 ~ 1,000만 원 내외 | 보증금 (지역 및 주택에 따라 최소 500만 원 이상) + 첫 달 월세 + 이사 비용이 필요합니다. |
초기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자립 초기에는 자금 마련이 가장 어렵습니다. 다음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 생업 및 자립에 필요한 자금(생업자금, 자동차 구입비 등)을 저금리로 대여해 주는 제도입니다. 최대 한도액이 정해져 있으며, 보건복지부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주거 지원: 거주하려는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서 별도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전세보증금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사회복지 담당)**에 문의하여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집 구하기 진행 순서 (요약)
혼자 집을 구하기 위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래 3단계 순서에 집중해 보세요.
| 단계 | 할 일 | 필요성 |
| 1단계: 상담 및 자격 확인 |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사회복지 담당)**에 방문하여 '청년' 및 **'중증장애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주거 지원(공공 임대주택 1순위, 주거급여, 전세보증금 지원 등)에 대해 상세히 상담받고 자격을 확인합니다. | 가장 먼저, 어떤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
| 2단계: 목표 주택 결정 및 자금 신청 |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①전세임대, ②청년 임대, ③월세 중 목표를 정하고, 가장 유리한 제도의 입주/대출을 신청합니다. (예: LH 전세임대 신청) | 목표 주택과 자금이 결정되어야 움직일 수 있습니다. |
| 3단계: 부동산 계약 및 입주 | 원하는 지역에서 반려동물 사육이 가능한 주택을 물색하여, 지원받은 자금과 본인 부담금을 합하여 최종 계약을 진행합니다. | 부동산 계약 시 반려동물 사육 허가 여부를 반드시 특약사항에 명시해야 합니다. |
✅ 현재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신분증과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여 거주하시려는 지역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시거나, 마이홈포털(☎ 1600-1004) 또는 **LH 콜센터(☎ 1600-1004)**에 전화하여 "20세 중증 장애인 청년 주거 독립 및 주거 지원 제도"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세요.
* 채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피빈 콩은 모두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